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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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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부 목자임명식을 장년들과 함께 드리는 연합예배로 준비하면서 이번 한 주간은 우리 청소년 자녀들을 위해서 좀더 기도한 것 같습니다. 월요일 일일특새 후에 <청소년 부모의 삶>에서 함께 나누는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했습니다. “저의 부모되신 하나님을 먼저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저의 참 부모가 되셔서 늘 기다려주시고, 안아주시고, 있는 그대로 저를 받아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랑하는 자녀를 기다리지 못하고, 부모의 권위로 복종시킨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돌이켜 보면 저의 무지와 그릇된 양육방식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자녀의 모습이 왜곡되고, 그 속에 분노가 쌓이게 되었으며, 정서가 상처받았을 순간순간들이 결국 저에게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주님! 먼저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저의 잘못을 용서해주시고, 나의 자녀를 참 부모이신 당신의 품에 안아 주시옵소서. 이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나의 자녀를 하나님께 돌려드립니다. 저는 청지기가 되어서 자녀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게 하시고, 생명의 말씀과 부모 된 저의 모범으로 양육하게 하여 주옵소서. 자녀의 감정을 무시하여 자녀를 노엽게 하는 부모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모든 것을 참고, 믿고, 바라고 견디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내일은 아버지가 살아계셨다면 생신입니다. 2024년 생신을 함께 보내지 못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를 모신 추모관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지난 한주는 아버지를 생각하며 예전에 성도들과 나누었던 말을 떠올렸습니다. “모든 부모는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보내는 메시지입니다!” 돈을 많이 번 부모 혹은 세상에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부모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모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관계없이 부모는 전(全) 인생을 통해 자녀의 기억에 흔적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의 그 흔적은 자녀의 영혼에 깊이 새겨져서 하나님의 뜻에 대한 힌트가 되고, 그 뜻에 순종하는 지혜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목요일에는 새벽설교를 하고 내려와서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가정에 세 자녀를 선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의 사명이 어떤 것인지 날마다 깨우쳐 주시옵소서. 하루하루 삶이 분주하여서 자녀를 바라보는 눈이 세상의 관점으로 향할 때가 많았습니다. 아버지의 삶을 회상할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것처럼, 저도 세 자녀의 삶에 하나님의 뜻을 보여줄 수 있는 신실한 메신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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