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목장
> 연합목장 > 목회자칼럼
목회자칼럼
조회 수 19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혼합주의영성주의교리주의.png지난 주에 “성도가 가져야 할 신앙스타일”이라는 설교를 한 후에 이경준 목사님이 최근에 쓰신 칼럼을 읽고나서 성도님들에게 이 칼럼도 소개해드리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표와 함께 목사님의 칼럼을 요약하여 나눕니다.

 

우리는 성경에 권위를 두면서도 자신의 성품이나 스타일에 따라 하나님을 이해하곤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성부 하나님은 주로 지성적인 하나님, 성자 하나님은 주로 의지적인 하나님, 성령 하나님은 주로 감정적인 하나님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으로서 만물을 질서 가운데 다스리고 계시는 지혜의 하나님으로 이해하여, 색깔로 한다면 자연을 의미하는 녹색으로 표현합니다. 대개 자유주의자들이 이에 해당하며 자연보호, 사회운동을 강조합니다. 성자 하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순종하며 희생하는 의지적인 하나님으로 이해하여, 색깔로 한다면 피를 의미하는 빨간색으로 표현합니다. 대개 복음주의자들이 이에 해당하며 희생과 헌신을 강조합니다. 성령 하나님은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 이해하여, 색깔로 한다면 바람을 의미하는 파란색으로 표현합니다. 대개 은사주의자들이 이에 해당하며 능력과 은사를 강조합니다. 문제는 이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경계선을 이탈하게 되면 자유주의자들은 혼합주의로 넘어가게 되고, 복음주의자들은 교리주의로 넘어가게 되고, 은사주의자들은 영성제일주의로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유주의자들은 예수님의 희생과 헌신을 알아야 하고, 인간의 이성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알아야 합니다. 복음주의자들 역시 성부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물의 회복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인간의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성령님의 역사를 인정해야 합니다. 은사주의자들 또한 성부 하나님의 창조 계시를 알아야 하고, 예수님의 구원 계시를 이해해야 합니다. 성도들 중에도 신앙적 배경이 나와 다른 분들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불편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틀린 것이 아니라(not wrong), 서로 다를(but different)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조심해야 할 것은 그 경계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경계선을 벗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초록색, 빨간색, 파란색을 다 인정할 수 있는 믿음과 인격을 키워가야 할 것입니다.

이경준목사님 칼럼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1 세 축이 문화가 되기를: 삶공부 2024.10.26 1836
» 신앙의 세 가지 색깔... file 행복한교회 2024.10.19 1903
149 하나님이 편하게 쓰실 수 있는 사람 2024.10.12 2317
148 VIP의 눈높이에서 2024.10.05 1998
147 목장 돼지 캠페인 2024.09.28 1900
146 죽음으로 남겨주신 삶 2024.09.21 1830
145 싱글들과 함께 내딛는 위대한 발걸음(2) 2024.09.14 1885
144 싱글들과 함께 내딛는 위대한 발걸음!! 2024.09.07 1988
143 저는 정말 행복한 목사입니다. 2024.08.31 2131
142 보고 싶은 성도님들께 2024.08.24 1979
141 빛과 소금되는 유일한 방법  2024.08.17 1897
140 파리 올림픽을 보며 드리는 나라를 위한 간절한 기도 2024.08.10 1893
139 가정교회의 캐치프레이즈는 ‘성경대로’ 2024.08.03 1781
138 슬기로운 먹방(?)생활...... 어느 목자님의 목회일기 2024.07.27 1789
137 VIP들과 잘 지내는 방법 2024.07.20 2008
136 사랑의 탱크를 채워주셨나요? 2024.07.13 1765
135 우리 목장, 살아 있네!! 2024.07.06 1758
134 내 인생에 목장이 없었다면....  2024.06.29 1761
133 행복한 삶 - 나의 변화, 당신의 행복!!  2024.06.22 2280
132 생삶을 듣는 수강생들의 삶에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것들.  2024.06.15 176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