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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6일에 개막해서 17일 동안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오늘 끝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예상보다 많은 메달을 따면서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다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도 보셨을 올림픽 개막식은 기독교에 대한 모욕과 조롱, 동성애와 음란 코드로 가득했습니다. 프랑스 언론인 에릭 제무르는 <프랑스의 자살>이라는 책에서 “68혁명 이후 프랑스는 이슬람, 동성애 등의 문제로 자살의 길을 걷고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68혁명은 1968년 ‘금지하는 모든 것을 금지한다’는 구호 아래 정치, 사회, 성적(性的) 금기 등 인간의 삶을 구속하고 있는 모든 것을 깨뜨려야 한다는 문화운동이었습니다. 전 세계 기독교계의 반발에 대해서 개막식 연출가가 말한 답변은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함이었다”는 너무나 무책임한 한마디였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850만명을 보유한 브라질의 여자 스케이트보드 선수 하이사 레알은 동메달을 결정 지은 뒤에 자신을 비추는 중계 카메라에 짧은 수화로 다음과 같은 기독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그렇습니다. 우리 사회가 너무 이기적이어서 상대에 대한 배려와 포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다른 것은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것을 꼭 그렇게 밖에는 나타내지 못했을까, 생각할수록 화가 납니다. 기독교는 진리의 종교입니다. 진리는 전파(傳播)하고 파수(把守)해야 합니다. 예수님만이 영생에 이르는 길이라는 사실과 예수님의 이름 외에는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하나님께서는 주신 적이 없다는(행4:12) 말씀은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이 진리 때문에 기독교는 독선적이라는 비판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명을 걸고 외쳐야 하는 것은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입니다. 다양한 등산로가 있지만 결국 어디로 가든, 만나는 정상은 같다는 종교다원주의는 틀렸습니다. 틀린 것은 틀리다고 해야 합니다. 이번 올림픽 개막식이 보여준 것은 다양성과 포용성이 아니라 무질서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만홀히 여긴 것이었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법들이 세워지지 않기를, 그같은 반성경적인 왜곡된 관점과 문화에서 이 나라를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할 뿐입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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