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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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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3부 예배 후에 방문자들이 계시면 새가족실에서 식사를 함께 합니다. 솔직히 방문자들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자리일 수 있지만,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실 때면 오늘 여기 들어오길 잘 했다고 말씀하십니다. 방문자들 중에는 이사를 왔다거나 혹은 다른 이유로 섬길 교회를 찾고 있는 분들이 계신데, 사실 예배 한번 드려보았다고 해서 그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면서 저도 이것저것을 여쭤보지만, 그분들도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시기 때문에 30분 남짓되는 짧은 식사시간이지만 그분들에게 꽤 유익한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때 방문자들이 제게 물어보는 것 중에 가장 자주 하시는 질문은 “가정교회가 뭐예요?” “목장이 뭐예요?”라는 것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그것도 밥을 먹으면서 길게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새가족반’에 들어오시면 좀더 자세히 아실 수 있고, 만약 등록을 하신다면 ‘생명의 삶’에서 더 깊이 알게 되실 것이라고 말씀드리지만, 그래도 질문에는 대답을 해드려야 하니, “성도님, 교회 다니셨으니까 구역(속회, 셀) 아시죠?”라고 여쭤봅니다. “구역이랑 목장은 95%는 같은 거예요. 그런데 그 5%의 차이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거지요...” 그 5%의 차이의 구체적인 예들은, 목장은 작지만 ‘교회’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내가 선택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하는 5가지 일을(예배,교제,친교,전도,선교) 다 합니다. 목장은 ‘교회’이기 때문에 매주간 한번씩 모입니다.(격주로 모인다든지 방학이 없습니다) 목장은 ‘교회’이기 때문에 남성과 여성이 같이 모입니다.(남편이 믿지 않아서 저녁에 모이는 부부목장에 나오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어 여성목장이 있지만, 가정교회가 추구하는 것은 불신 남편이 있다 할지라도 오히려 그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아내가 부부목장에 다니는 것입니다).

 

목장은 ‘교회’기 때문에 신자와 비신자가 같이 모이는 것을 오히려 권장합니다. 즉 교회는 아직 다니지 않지만 목장에는 나오는 비신자들이 목장마다 있어서, 목장에 참여하는 인원이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인원보다 더 많은 것을 ‘건강한 교회’의 표지로 볼 정도입니다. 또한 목장은 ‘교회’이기 때문에 몇 년이 되어도 분가를 못하는 목장이라 할지라도 해체시키지 않습니다. 효율에 중점을 두어서 정해진 기간 동안 부흥이 안되면 없애거나 다른 셀들과 통합을 시키는 셀교회와 이런 것도 다른 점입니다. 이 모든 것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가정교회는 어찌하든지 신약성경에서 보여지는 원칙에 따라 “성경대로 해보자”는 것입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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