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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구마가야 목장의 강민석 목자님께서 제게 목장식구들 사진과 함께 이런 톡을 보내주셨습니다. <귀하를 임시은/김도이자매 천국 세례식 잔치에 초대하오니 많은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정말 격식있는 자리에 초대받은 것 같은 초청장이었습니다. 강목자님의 센스 덕분에 또 한번 웃었고 행복했습니다.

맞습니다!! 오늘은 구마가야 목장 두 자매님의 세례식이 있는 날입니다. 정말 천국 잔치가 열리는 날입니다!! 오래 전에 나온 책인데 <회심의 변질>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현대교회는 회심이 변질되었다는 것입니다. 현대교회에서 말해지는 회심은 초대교회에서 받아들여지던 회심과 비교했을 때 너무나 그 강도가 약하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쓴 알렌 크레이더는 “초대교회에서 회심자는 세례를 받기 전 세 가지의 변화(3B)를 확인받아야 했다. Belief(신념) Behavior(행동,영향력) Belonging(소속감)이다.” 그 당시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목숨의 위협이 있어도 예수 그리스도께 소속을 옮기겠다는 고백이었으며, 이미 세례를 받기 전에도 그 사람의 가치관과 행동에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책의 저자는 이런 초대교회의 회심 및 세례에 대해서 말하면서 현대교회를 걱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가정교회에서는 이런 걱정이 기우(杞憂)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세례를 받으시는 두 자매님의 간증만 보더라도 예수님께 대한 신앙고백이(Belief) 너무나 분명합니다. 나에게 새 생명과 넘치는 사랑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앞으로 그분 앞에서 더 성장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다는 결단이 있습니다. 이 두 분들의 행동은(Behavior) 이미 달라졌습니다. 기도로 하루를 열고, 밥을 먹기 전에 감사기도를 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가는 아들에게 기도를 해줍니다. 아들은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기도가 끝나니 “엄마! 고마워요!!”라고 말합니다. 더 자고 싶은 주일 아침에도 벌떡 일어나 찬양을 들으면서 교회에 갈 준비를 하는 자신의 모습이 신기하게 보여지기까지 합니다. 이 두 분들은 구마가야 목장을 통해서 행복한교회를 온 분들이니 소속감이(Belonging) 확실하신 분들입니다. 신약교회를 회복하고자 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소속감은 ‘교회’라기보다는 ‘목장’입니다. 오늘 설교말씀처럼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집에서 떡을 떼며, 함께 기도해주는 모임은 연합교회이기 이전에 목장이기 때문입니다. 회심이 변질되는 현대교회에서도 이렇게 분명한 회심을 하고 세례를 받는 가정교회가 저는 참 좋습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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