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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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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병원과 같은 곳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면서 때로 실망하는 이유는 교회에서 천국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교회는 병원이기 때문에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용납하는 분위기가 절대 필요합니다. 모나고 이기적인 성격 고쳐보려고 교회 왔는데 모나고 이기적이라고 흉을 보는 것은, 병원에 온 중풍병자에게 숟가락질 제대로 못한다고 나무라는 것과 같습니다. 교회는 실수와 허물이 용납되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의 분위기는 가족적이어야 하고, 교회가 가족적이 되려면 교회가 작아야 합니다. 즉 모든 교우들이 8명 정도의 작은 교회, 목장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깨진 인격이 변화를 받고, 깨진 가정이 회복됩니다. 교회는 치유공동체입니다.

 

동시에 교회는 사명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데 있습니다. 릭워렌 목사님이란 분은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우리의 이웃이 에이즈에 걸렸고 내가 그 치료법을 알고 있는데도 말해주지 않는 것은 범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정보를 알려주면 생명의 은인으로 여길 겁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으면 영원한 멸망인 지옥으로 가는데도 우리는 그것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국 가는 방법을 전해주지 않으며, 또한 그 방법을 들은 사람들은 전해준 그리스도인들을 생명의 은인이 아니라 귀찮은 사람, 편협한 사람으로 불편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죽음 이후의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기에 알면서도 침묵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 편하게 예수 믿고 싶은 유혹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컨트리클럽이 아니기에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내 요구만 충족시켜주기를 기대해서는 안 되는 곳입니다.

 

교회는 소망과 치유와 위로도 받아야 하는 곳이지만, 나를 성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곳이 교회입니다. “나로 인해 예수님을 믿게 될 한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섬겨볼까? 내 옆에 있는 성도를 성공시켜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내가 사역할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이 같은 고민 속에서 우리의 신앙생활은 더욱 행복해질 것입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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