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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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4일 주일설교/딤후2:1-6/믿음이 굳세어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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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므로 내 아들이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로 굳세어지십시오. 2 그대가 많은 증인을 통하여 나에게서 들은 것을 믿음직한 사람들에게 전수하십시오. 그리하면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또한 가르칠 수 있을 것입니다. 3 그대는 그리스도 예수의 훌륭한 군사답게 고난을 함께 달게 받으십시오. 4 누구든지 군에 복무를 하는 사람은 자기를 군사로 모집한 상관을 기쁘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살림살이에 얽매여서는 안 됩니다. 5 운동 경기를 하는 사람은 규칙대로 하지 않으면 월계관을 얻을 수 없습니다. 6 수고하는 농부가 소출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
성도님들의 신년 기도제목을 받아보면 공통적인 것이 “올해는 믿음이 더 성장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믿음이 굳세어진다는 것이 내가 원한다고 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무척 사랑하신다는 변함없는 신뢰와 주님을 향해서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은 열정과 그랬을 때 하나님이 주실 상급에 대한 큰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주님의 은혜 안에서 굳세어지는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 안에서 믿음이 굳세어지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첫째, 전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르치는 삶을 살 때, 오히려 내가 얻는 유익이 생각보다 큽니다. 가르침의 삶을 살 때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누군가를 가르치겠다는 생각을 갖는 순간부터 내가 변하기 시작합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게 되고 더 배우려는 겸손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면 나의 인격도 다듬어집니다.(잠27:17)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목자인 것 같습니다. 바울은 목자의 삶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의 자녀 여러분, 나는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습니다.”(갈4:19) 여인이 자녀를 낳는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이 없을텐데, 그런 고통을 남을 위해서 감내하는 사람이 어떻게 그 인격과 성품이 안 변할 수가 있겠습니까?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누군가를 섬겨보면서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살아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사람들만 목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교회 다니시는 동안에는 몇 년이라도 좋으니 목자목녀 한번 해 보시기를 도전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믿음은 굳세어지게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믿음이 굳세어지려면 고난을 달게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신약성경을 읽으면서 “고난에 동참하라”는 부분을 읽을 때, 우리가 선교지에 있지 않은 이상 이런 말씀이 피부에 크게 와 닿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고난을 달게 받으십시오”(3절) 라고 말하고서 4절부터 이야기하는 세 가지를 주의 깊게 읽어보면 바울이 고난을 세 가지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가 달게 받아야 할 고난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1)군인의 고난입니다. 이것은 살림살이에 얽매이지 않는 고난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의 현실을 무시하라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가치 있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생각들, 염려해도 소용없는 것들로 머리를 꽉 채운 채 인생의 진정한 포커스를 잃어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그런 생각과 염려가 거의 습관과도 같이 익숙해져 있어서 그것을 내려놓고 사는 것이 거의 고난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고난을 감수하고 삶의 초점을 “주님이 기뻐하시는”(4절) 쪽으로 옮길 때 우리의 믿음은 굳세어질 것입니다.
(2)운동선수의 고난입니다. 이것은 룰대로 신앙생활을 할 때 오는 고난입니다. 신앙의 자유가 있는 한국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고난’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으려고 할 때 한국 땅에서도 예수 믿음의 고난은 있습니다. 우리가 내 생활에는 예수 믿음의 고난이 없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우리가 고난을 피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고난과 희생이 들어간 섬김을 피하지 않을 때 우리의 믿음은 굳세어지게 됩니다.
(3)농부의 고난입니다. 이것은 주님과 교회와 이웃을 위해서 건강한 땀을 흘리는 고난입니다. 비록 힘들지만 나의 섬김을 통해 기뻐하는 사람들을 볼 때 일순간에 그 힘듦이 눈 녹듯이 없어지는 “웃음이 있는 고난”을 달게 받을 때 우리의 믿음은 굳세어지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올해 2026년에는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쳐 보는 삶, 어떤 고난이든 피하지 않고 달려가는 삶을 살아서 믿음이 더욱 굳세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한 “믿음이 굳세어질 수 있는 길” 가운데 올해 나에게 적용하며 실천하고 싶은 부분들을 나눠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