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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10월29일 주일설교/고린도전서13:1-3/교회는 사랑을 연습하는 학교입니다.)

 

1 내가 사람의 모든 말과 천사의 말을 할 수 있을지라도, 내게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징이나 요란한 꽹과리가 될 뿐입니다. 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3 내가 내 모든 소유를 나누어줄지라도, 내가 자랑삼아 내 몸을 넘겨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습니다.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에베소에 있을 때 1년 6개월 동안 목양했었던 고린도교회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거기에 대한 처방책으로 급히 써 보낸 편지입니다. 그래서 그 어조가 논쟁적입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고린도전서 13장, 소위 말하는 사랑장이 있습니다. 그러면 바울이 고린도전서 13장을 써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편지를 시작하면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은사가 많다고(1:7)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 성도들 사이에는 이 은사 때문에 비교의식이 생겼습니다. 비교의식이 있다 보니 열등감이 생기는 성도들이 있었고, 반대로 우월감으로 인해 교만에 빠지는 성도들이 생겼습니다. 결과 교회가 분열되고 편이 갈라졌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12장에서 몸의 비유를 듭니다. “몸이 하나지만 많은 기관들이 있고 다 역할이 다르지 않느냐?” 마찬가지로 “너희들에게 은사를 주신 것은 우쭐대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공동이익을 위해서 주신 것”(12:7)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은사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이(12:31) 바로 사랑이라고 13장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은사는 선물이라서 누구는 받을 수 있고 누구는 못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은사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맺어야 하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즉 은사가 행해지는 현장에는 반드시 사랑의 열매가 맺어져야 합니다. 즉 은사가 어떤 원리와 방식에 따라서 쓰여져야 하는지를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신비스러운 언어로 기도하는 방언도, 바울이 방언보다 더 귀한 은사로 여긴 예언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전 재산을 기부하는 섬김도, 자기 생명을 내주는 희생도 그 동기가 사랑이 아니라면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 중에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꼭 자신에게 묻고 점검해야 할 것이 있다면 내적동기입니다. 


왜 반드시 사랑이 동기가 되어야 하냐면 사랑이 동기가 되지 않으면 그 좋은 은사들, 지식들이 교회에 유익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 교회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8:11, 14:23), 예수님을 믿고 싶어서 마음문을 조금 연 VIP들로 하여금 다시 옛날의 상태로 돌아가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감정적 요소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바울이 말하는 사랑의 특징들은 모두 인격과 성품에 관한 것입니다. 오래 참는 것, 쉽게 화내지 않는 것, 내 유익보다는 상대방의 유익을 더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서 자신의 자유나 권리도 제한하는 것이 사랑입니다. 정말 사랑하는 것은 우리의 본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연습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부단히 사랑을 연습할 최적의 장소는 교회입니다. 나와 너무 다른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렵더라도, 부자연스럽더라도 한번만 더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한번 더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기대해 주십시오. 


믿음, 소망, 사랑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다 필요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이 나를 지켜주시고 도와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신뢰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는 소망이 없다면 우리는 이 힘든 세상을 살아내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나라 갔을 때 믿음과 소망은 더 이상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가장 위대한 것, 하늘나라 가서도 영원히 남을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13:13).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저로 하여금 더욱 사랑의 사람 되게 해 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뿐만 아니라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서 일보다는 사람을, 효율보다는 사랑을 선택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럴 때 내 인생, 내 가정, 내 목장에서는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개혁-내가 바뀌는-이 일어날 것입니다. 


☺사랑을 연습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는 것(put yourself in someone’s shoes)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지난 주 설교를 듣고 한 주 동안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어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고, 결과는 어땠는지 나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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