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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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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는 주일연합예배, 삶공부, 목장모임, 이 세 축을 중심해서 돌아가는데, 아무래도 목장모임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가정교회라는 명칭도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 즉 목장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여러 목장들을 탐방하면서 참 행복했고 고마웠습니다. 목사와 성도가 같은 꿈을 갖고 달려간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고, 그 일에 동역자들이 되어주는 목자목녀, 그리고 목원들이 고마웠습니다.

 

동시에 ‘요것이 있었으면 좀 더 좋겠다...’라는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서 칼럼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이것은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닌데, 목장들마

다 의의로 찬양이 풍성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반주할 사람이 없으니 주로 음원을 틀어놓고 하시는데, 음원에 맞춰서 찬양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색하고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원들 중에 통기타 한번 배워보시는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에 기타에 익숙한 분들 중에서 동아리를 한번 만들어 보셔서 이런 면에 도움을 주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둘째, 삶을 나누는 것은 이제 모든 목장이 잘 하시는 것 같습니다. 피상적인 얘기가 아니라 정말 마음의 고민들, 가정의 문제들을 깊이 나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나눔을 하는 목적은 그것 가지고 기도하려고 나누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해서 기도응답을 경험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기 위해서 삶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런데 삶 나눔 후에 기도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 물론 교회에서 음악도 틀어주면서 교역자가 인도하는 기도회에 비하면 썰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기도회보다도 구체적이고 진실할 수 있는 기도회가 목장모임 때의 기도회입니다. 제가 보니 삶 나눔 후에 목원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한꺼번에 기도하시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고 한가정씩, 목원이 많으면 두 가정씩 묶어서 기도하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기도를 좀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좀더 간절하게 할 수 있습니다. 셋째, 목장은 치유공동체이면서 사명공동체입니다. 즉 우리가 목장을 통해 먼저 치유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통해 우리의 VIP도 예수님을 만나 그 인생이 행복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목장모임에서는 늘 VIP에 대한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 주에 VIP를 만난 이야기를 하면 제일 좋지만, 그런 이벤트가 없었다고 해도 목장의 공동VIP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은 꼭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그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목장에서 공동으로 해 볼 것인가를 자주 얘기해보셔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가 왜 이 바쁜 인생을 살면서 주일에 말고 또 일주일에 한번씩 모이는지가 우리 스스로에게 의미가 부여될 수 있을 것입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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