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이제 신앙생활을 결단하신 분들 거의 모두가 하시는 말씀 중에 하나가 성경에 나오는 단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의 단어들 뿐 아니라 성도들이 말하는 단어도 생소하다고 하십니다. 그 낯선 단어들 중에 하나가 희생과 섬김이라는 단어입니다. 물론 이 단어들의 뜻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 단어가 낯설게 들리는 이유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너무 이기적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VIP들에게 작은 섬김과 희생을 해도 그들은 “왜 나한테 이러는 거예요?”라고 물으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VIP들에게 섬김과 희생을 쏟는 이유가 뭘까요? 새로운 삶에서 나오는 “섬김 안에 구원이 있다”라는 말에 그 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냥 말로도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을 섬기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희생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즉 ‘희생’에는 사람을 구원하는 영적인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VIP를 위해서 치르는 작은 희생이 없이는 영혼구원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희생’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종종 말씀드려서 이제는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인데, 사람이 감동받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에게 없는 것으로 나를 섬겨줄 때 우리는 감동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서, 돈이 많은 사람이 돈으로 나를 섬겨줄 때 우리는 고맙기는 하지만 감동까지는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돈이 없는 것을 아는데도 나에게 식사 한 끼를 대접해 줄 때 우리는 큰 감동을 받습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의 삶에서 “없는 것”은 무엇일까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는 “시간이 없어~”라는 말을 달고 삽니다. 우리에게 정말 늘 부족하고 없는 것은 시간입니다. 생업과 관련해서 해야 할 일들도 늘 밀려 있는데 또 즐기고 싶은 일들도 너무 많습니다. 예전에는 돈 많은 사람들만 할 수 있었던 고급 취미들도 이제는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었고, 가까운 해외 여행지는 돈이 없어서 못가기 보다는 시간이 없어서 못갑니다. 운동도 해야 하고, 게임도 해야 하고, SNS도 관리해야 합니다. 정말 해야 할 것,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아진 이 시대, 우리에게 남을 위해서 시간을 내준다는 것만큼 희생은 없습니다. VIP들도 그것을 압니다. 그러니 내가 그를 위해서 시간을 내어줄 때, VIP는 감동을 받는 것입니다. “내 코가 석 자”인 상황에서 그 사람이 당황스러운 일을 만났을 때 못 본 척하지 않고 걸음을 멈추고, 그의 표정을 읽어주고, 대화를 나누며, 내가 할 수 있는 도움을 주려고 할 때, 거기서 영혼이 구원되는 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