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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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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주일설교/요한복음 7:37-39/욕심을 버리면 성령충만해진다.)

 

37 명절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께서 일어서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38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39 이것은, 예수를 믿은 사람이 받게 될 성령을 가리켜서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사람들에게 오시지 않았다.

 

예수님은 유대인 최고의 엘리트였던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이 말씀을 듣고 놀랐는데, 그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이런 말씀도 덧붙이셨습니다. “네가 바람의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바람이 어디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는 알지 못하는 것처럼 성령도 마찬가지다!”(요3:8) 즉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내가 그분을 믿기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특별하고 신비한 체험이 없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도바울의 경우 같은 예외도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러 다메섹으로 가던 그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셨을 때 그는 하늘에서 비추는 강한 빛 때문에 눈까지 멀어서 3일 동안 앞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바울은 그 사건 이후 입만 열면 “다메섹, 다메섹!”하면서 그때 만난 예수님과 자신의 회심 경험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신앙인들이 바울 같은 체험을 하지는 않습니다. 바울의 영적 아들인 디모데처럼 소위 말하는 모태신앙인들이 있습니다. 태어나보니 믿는 가정입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런 분들은 너무 기독교적인 환경이 익숙해진 나머지 신앙적 매너리즘에 빠지기까지 해서 모태신앙을 좀 비꼬는 말로 “못해 신앙”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이 구원을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구원은 감정이나 확신으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누가 시켜줘서 받는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내 삶의 구주로 인정하겠다는 나의 결정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성령세례’라고 말합니다.

 

어디까지나 하나님이 덤으로 주시는 선물인 은사(방언 같은)를 구원의 증거로(제2의 축복 혹은 제2의 세례로) 여기는 신학은 비성경적인 신학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성령충만에 대한 생각도 올바로 갖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충만에 대해 갖고 있는 일반적인 그림은 뜨거운 찬양, 데시벨이 높은 통성기도, 방언이나 치유 은사 같은 것입니다. 물론 성령충만한 신앙의 모습에 이런 모습이 있지만, 이런 것들은 성령으로 충만한 신앙생활의 한 단면일 뿐입니다.

 

그러면 성경은 성령으로 충만하다는 것을 과연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사람들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칠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성령님에 대하여 처음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배는 인간 욕망의 상징으로 쓰입니다.

 

그러므로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날 것이라는 말씀은, 이같은 더러운 욕망과 탐욕으로부터 벗어나고 자유할 때만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것이 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충만함과 내 욕심은 절대로 나란히 갈 수 없습니다. 아무리 봉사를 열심히 하고 성경을 잘 알고 기도가 유창하다고 해도 그가 자기의 욕심과 욕망에만 매여 산다면 그는 결코 성령충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성경이 ‘성령충만’에 관해서 하고 싶으신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은 자족함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에도 내가 지금은 돈이 없습니까? 그러면 지금은 내게 돈이 없어야 하는 때입니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이 곧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나를 가장 잘 아신다고 하는 분이 나와 함께 하심에도 내가 지금 몸이 아픕니다. 그렇다면 아프지 않고서는 깨닫지 못하는 주님의 깊은 사랑을 알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정하는 사람이 곧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사람들이 이러한 성령충만한 삶을 살기를 소원하십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 욕심에서 벗어나 성령으로 충만한 행복한 신앙생활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msn040.gif고난을 통해서 자족하게 된 부분이 있다면 목원들과 함께 나눠 봅시다. 성령으로 충만하기 위해서 내가 버려야 할 욕심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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