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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했던 김재정 목사님 초청 가정교회 부흥회! 아직도 저와 성도님들에게는 여운으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부흥회 기간 동안 목사님께서 선교관에서 지내셔서 아침식사도 함께 하면서 참 행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번은 목사님께서 “행복한교회는 큐티를 하나요?”라고 물으셔서 당황했습니다. “목사님, 사실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잘하시는 거예요! 너무 많은 말씀이 선포되는 것이 교인들로 하여금 주일설교를 붙들고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이거든요!” 또 한번은 “행복한교회는 부흥회를 몇 번이나 했나요?” 물으셔서 “목사님, 저는 서울에서 목회할 때도 10년 동안 딱 두 번 부흥회를 했어요. 그 중에 한번이 목사님이 오신 부흥회구요. 여기 와서도 처음이예요~” 그러자 목사님은 “정말 잘 하신 거네요! 부흥회를 너무 자주 하는 교회는 그것이 하나의 이벤트가 되어 버려요. 제 생각에는 5년에 한번 정도가 좋은 것 같아요!” 제 기를 살려주시려고 일부러 그러신 것인지 모르지만 老목사님의 말씀은 하나 하나가 다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가정교회는 일반적인 부흥회를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흥회보다 더 하기 원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곧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이하 ‘평세’) 개최입니다. 목사님들은 부흥회 몇 번 하는 것보다 평세 한번 개최하는 것이 교회에 더 큰 유익을 준다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평세를 개최할 수 있는 조건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목장 참석 인원이 주일 출석 인원의 70% 이상이 되어야 하고 (즉 무늬만 가정교회여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1년간 세례 받는 사람이 주일 출석 인원의 5%가 되어야 (즉 영혼구원이 활발히 일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켜서 평세를 개최하는 교회들은 2박3일 동안 적게는 20명, 많게는 50명의 ‘천사’(평세에 참석하는 분들을 부르는 호칭)들을 극진하게 대접합니다. 천사들은 그 어느 곳에서도 받아보지 못한 섬김으로 인해 행복하지만, 사실 수지맞는 것은 그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섬김의 행복은 경험해본 사람만이 아는 대단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우리 교회는 중고등부 가정교회 연합수련회 섬김으로 그 행복을 맛보았습니다. 2박3일 동안 100명의 학생과 교사들을 섬기면서 정말 행복했고 기뻤습니다. 수련회를 섬기시는 성도님들을 뵈면서 ‘우리 교회도 빨리 영혼구원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꼭 평세를 했으면 좋겠다’는 소원이 더욱 커졌습니다. 섬김이 행복입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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