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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22:31

헌신 초청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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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은 하나님이 내가 들을 수 있는 언어로 말씀하시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설교를 들을 때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그리고 우리 행복한교회에게 말씀하고 계신다고 믿고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듣고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에 반응하여 결단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우리가 설교말씀을 들을 때 은혜를 받기도 했고 속으로 결단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감동도 잠시 뿐, 예배는 그 작은 감동을 마음 속에서 다시 한번 되뇌어볼 여유를 주지 않고 끝나버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 틈에 끼어서 주차장으로, 집으로, 교회 식당으로 내려갑니다.

마치 내 마음 속에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예수님이 말씀하신 4가지 밭 비유에서 길가와 같은 마음밭처럼, 말씀이라는 씨가 떨어지긴 했는데 곧바로 새(마귀)가 와서 먹어버려서 씨가 뿌려진 것조차 본인도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많이 말씀드린대로 주일예배 시간은 은혜받는 시간이라기보다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들은 말씀대로 살아보겠다고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그 고백이 공개적일수록 결심한 것을 실천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여러분이 헌신하실 내용들은 이렇습니다.

*평소에 고민했던 내용인데 오늘 말씀으로 어떤 결심을 하게 하셨을 때 *현재 풀어야 할 기도의 제목이 있는데 그 때가 다가올 때

*다시 한번 영적으로 새로워지고 헌신하고 싶을 때 *이 교회에 등록하기를 원할 때

*세례받기를 원할 때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해보길 원할 때

*목사님께 특별한 기도제목을 부탁하고 싶을 때

*오늘 주신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할 때

*병중에 있거나 자신의 삶에 특별한 행사나 사건이 있을 때

*기도하기로 결심하고 이 결심이 지속되도록 부탁하고 싶을 때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기대를 가지고 주님의 인도를 받고 싶을 때 등등입니다.

 

예배 중에 이런 마음이 들면 주저하지 마시고 마지막 결단찬송을 부르실 때 3열과 4열 맨 앞자리로 나오셔서 헌신카드를 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제가 축도 후에 바로 기도해드리고, 그 카드를 가지고서 한주간 동안 기도해드립니다.

 

예배 후에 제가 인사하지 못하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사실 그때 인사가 그저 눈 인사 정도(눈길조차도 서로 마주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이니까 헌신기도와 배웅인사 중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택한 것이니 제 생각에 동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래도록 제 마음에 소원했던 이 헌신초청 시간을 이번 부흥회를 통해서 이루게 되어서 제게는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 반응하고 응답하며 주일말씀대로 살아보려는 거룩한 몸부림이 습관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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