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3월8일 주일설교/마태복음 28:18-20/제자가 만들어지는 교회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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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예수께서 다가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
성도들이라고 해도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하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 질문이 조금 어렵고 추상적이라면 이렇게 질문을 바꿔도 됩니다. “교회가 해야 될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이 대답이 바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교회의 존재목적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들에 대한 생각도 너무 다양합니다. 사실 여기에 대한 생각의 다름 때문에 교회 내에서 갈등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감사하게도 예수님께서 이 대답을 오늘 본문에서 해 놓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교회의 존재목적은 “제자 만드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 만드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교회가 다른 것들은 다 열심히 하는데, 그것을 통해서 제자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면 그 교회는 교회라고 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제자”라 함은 어떤 사람을 말할까요? 예수님의 삶을 배워서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수해줄 때 그 사람을 제자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 그리고 예수님이 하신 일을 흉내 내서 해보는 것, 이 2가지를 배워서 다른 사람에게 전수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라고 말합니다.
교회가 그런 제자를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방법도 예수님은 말씀해주셨는데 첫째, 가는 것입니다. 비신자들과 대화하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피해서는 안됩니다. 안 믿는 친구들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가야 합니다. 그래야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을 시작이라도 할 수가 있습니다.
둘째, 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세례라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의식으로서의 세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소개하라는 말입니다. 우리 주위에 문제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외로움과 공허, 염려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가서 “당신의 그 문제를 해결해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이심을 소개해주라는 것입니다.
셋째, 가르치는 것입니다. 가서 예수님을 소개하고 영접하게 해서 정말 세례를 주었다고 해도 거기서 끝내면 제자가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가르쳐야 합니다. 지식적인 성경공부가 아니라 가치관과 인생관을 바꿔주는 삶공부를 할 때 제자가 만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에게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교회의 존재 목적은 제자 만드는 것이고, 그 방법은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치는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면 “이 세 가지 방법이 가장 잘 이뤄지는 교회 형태는 무엇일까?” 했을 때, 그것이 바로 가정교회라는 것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것은 지식을 하나 더 머리 속에 넣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살겠다고 결단하는 것도 아니라 내 생활태도와 습관이 실제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일은 소그룹 속에서 사람들과 서로서로 삶을 나누고 부대끼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자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가정교회 목장이 최고의 현장인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교회를 부흥시키려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이 꿈꾸신 교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땅의 모든 교회에 제자를 만들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행복한교회가 가정교회를 통해서 예수님 닮은 제자를 만들어내는 건강한 교회가 되는 일에 우리 모두 한 마음이 되어서 나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제자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나는 내 삶에서 예수님의 어떤 성품을 가장 닮고 싶은지 나눠 봅시다. (2)내 VIP의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목장으로 초대하기 위해서 내가 이번 주에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을 하나씩 말해 봅시다. (3)제자의 삶을 살 때 우리 안의 상처가 치유된다고 했는데, 목장생활이나 말씀에 순종함을 통해서 내 마음의 평안이나 치유를 경험한 일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