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3월1일 주일설교/에베소서4:25-29/치료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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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그러므로 여러분은 거짓을 버리고, 각각 자기 이웃과 더불어 참된 말을 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한 몸의 지체들입니다. 26 화를 내더라도, 죄를 짓는 데까지 이르지 않도록 하십시오. 해가 지도록 노여움을 품고 있지 마십시오. 27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28 도둑질하는 사람은 다시는 도둑질하지 말고, 수고를 하여 [제] 손으로 떳떳하게 벌이를 하십시오. 그리하여 오히려 궁핍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 있게 하십시오. 29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 하십시오. |
새가족반에서 만나는 분들이나 성도님들의 VIP들과 얘기를 나눌 때 안타까운 점 중의 하나가 있는데, 이 분들이 오랫동안 교회를 쉬게 된 이유가 뭐나면 교회에 대해서 실망을 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뭔가 나름대로 기대치를 가지고 교회를 나갔는데 안 믿는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교인들과 교회 분위기에 상처를 받고 그 다음부터는 기독교와는 벽을 쌓고 살아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교회가 이상적인 교회일까요? 어떤 교회가 이상적인 교회일까요? 우리가 본문으로 읽은 에베소교회는 위치적인 면에서, 그리고 그 교회의 설립자가 사도 바울이라는 면에서도 이상적인 교회가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춘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그 교회에 보내는 편지를 보니 이 교회 성도들 중에는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들, 조금만 내 생각에 맞지 않으면 화를 내는 사람들, 교회를 다니는데도 언어생활이 거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교회는 나쁜 교회일까요?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즉 교회는 자기 짐이 너무 무거워서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고, 그런 사람들이 와서 회복되고 치료되는 역사를 경험하는 곳이 교회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인생을 사느라고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격도 안 좋아지고 말도 거칠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누가 교회 좀 나가보라고 해서 나왔습니다. 그러니 교회는 병원 응급실 같은 곳입니다. “나 아파 죽을 것 같다~”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리고 병원이니까 그 아픈 사람이 치료받는 역사를 모두가 함께 보는 곳, 그곳이 이상적인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교회가 치료가 일어나는 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나 아프다~”는 말을 주저함 없이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 자신의 연약한 부분을 드러낼 때 그 아픔을 서로가 인정해줄 때 치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둘째, 내 자신이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보면 “아이들에게 잔소리하는 부모가 되지 말아야겠다”보다는 “작은 것 하나라도 자녀들을 칭찬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목장에 비신자를 초청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뭐가 선행되어야 하나면 내가 이 목장에서 치료받은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 VIP에게 “우리 목장에 와보라고, 너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해보려는 가정교회는 가정교회 자체에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 성경적인 교회, 신약성경에 나오는 교회대로 한번 해보려고 하다보니 나온 부산물 같은 것입니다. 주님이 바라셨던 이상적인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 와서 치료받는 교회, 치유와 사랑이 넘치는 교회였다는 것 꼭 기억하시고 우리 교회가 이런 주님의 소원을 이루는데 드려지고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1)우리 목장을 통해서 내가 받은 마음의 위로나 치유가 있다면 나누어 봅시다. (2)우리 목장이 자신의 연약함이나 상처를 좀더 솔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용납하는 목장이 되기 위해서 서로 노력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3)내가 부정적인 것(무엇을 안하기)에서 긍정적인 것으로(무엇을 해보기) 변하기 위해서 실천해 본 것이나 결단한 것들을 나누어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