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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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2일 주일설교/전도서7:11-12/지혜를 유산으로 남겨주는 부모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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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지혜는 유산을 받는 것만큼이나 좋은 것이니, 이 세상에서 살면서 그 덕을 보기 때문이다. 12 돈이 사람을 보호하듯, 지혜도 사람을 보호한다. 그러나 지혜를 깨우쳐 아는 지식이 더 좋은 까닭은, 지혜가 그 사람의 목숨을 살려 주기 때문이다. |
자녀가 아직 어려서 자신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잘 모를 때, 부모가 옆에서 하나님이 그 아이에게 주신 은사를 발견해주고 그 꿈을 향해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하는 말은 맞습니다. 하지만 꿈이 곧 직업은 아닙니다. 직업이 비전은 아닙니다. 진정한 비전은 “그 꿈이 이뤄졌을 때 나는 무엇을 하겠다는 것!” 그것이 진정한 꿈입니다. 즉 내가 열심히 노력해서 그 직업을 가지게 되었을 때 “그럼 나는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꾸게 하는 꿈이고 예수를 믿는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갖게 해야 할 비전입니다.
본문은 “지혜의 그늘 아래에 있음은 돈의 그늘 아래에 있음과 같다”고 말합니다. 돈이 사람을 보호한다는 것입니다. 돈은 사람을 안정적이게 하고 편리하게 합니다. 그런데 지혜도 사람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둘 중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성경의 대답은 당연히 지혜인데, 그 이유는 지혜는 사람의 목숨을 살려주기 때문입니다.(12절)
돈은 사람의 생활을 보호해 줄 뿐이지만 지혜는 사람의 생명을 보호해 주기 때문에 우리는 지혜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지혜는 무엇입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잠9:10)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을 내 인생의 우선순위로 놓는 것이 지혜입니다. 내 자녀들에게 이 유산을 물려줄 때 우리 자녀들은 생명을 보호받으며 인생을 살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부모라면 내가 사는 동안에 돈을 좀 모아서 자녀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을 다 합니다. 전도서는 이것도 인정합니다. 유산은 좋은 것이라고 말합니다.(11절) 그러나 유산도 좋지만 지혜는 더 좋다고 합니다. 진짜 유산은 자녀에게 돈을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며 사는 삶을 물려주는 것, 그것이 기독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주어야 할 진짜 유산이라고 거듭 강조합니다.
여러분, 자녀는 고등학생 때까지만 부모 품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막연히 자녀가 늘 함께 있을 것으로 생각해서 지금 함께 있는 자녀와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모른 채 보냅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12년이라는 시간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을 둔 부모님들은 6년 만의 시간이 남아 있는 셈입니다.
싱글초원으로 진급한 자녀들은 이제 여러분들 품을 떠났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꿈을 주고 비전을 주기에는 좀 늦은 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자녀를 위해서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모세의 인생, 사무엘의 인생, 다니엘의 인생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기도가 쌓인 자녀의 인생에 역사하십니다. 부모가 기도하여서 하나님이 그 자녀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면 그 자녀의 인생에 생각하지 않은 만남, 과분한 만남이 일어납니다. 방해하는 자가 돕는 자로 변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단1:9절)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노력한다고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성실하게 살아야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그 노력 위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서 “플러스 알파”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그 플러스 알파의 은혜는 바로 부모의 기도로 자녀들의 인생에 내려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자녀들이 돈의 덕을 보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덕을 보며 살 수 있도록 자녀에게 영적인 유산, 믿음의 유산을 남기는 일을 더 이상은 미루지 않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1)부모로서 자녀의 안정적인 생활(돈, 학업, 직업)을 마련해 주는 일과 생명을 보호하는 지혜(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물려주는 일 사이에서, 나는 현재 어디에 더 많은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지 솔직하게 나누어 봅시다.
(2)말뿐인 유언이 아니라 평소의 삶과 가치관을 통해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기 위해, 오늘부터 내가 자녀 앞에서 달라져야 할 삶의 모습이나 구체적인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