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목장
> 연합목장 > 목회자칼럼
목회자칼럼
조회 수 2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영기 목사님께서 예전에 쓰신 칼럼을 일부 인용하겠습니다. “외부 집회 나가서 젊은이들을 만나면 술 마시는 것이 죄냐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술 마시는 것 자체는 죄는 아니지만 한국 기독교인들은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한국 사람들은 70% 이상이 실제적으로 술 중독자이기 때문입니다. 술이 얼마나 보편화되어 있는지는 한국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드라마 한 편이 방영될 때 술 마시는 장면이 한 번이라도 안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직장 상사로부터 압박감을 느껴도 술, 인간관계에서 억울한 일을 당해도 술, 애인과 헤어져도 술, 온통 술입니다.

 

기독교가 들어오기까지 우리나라는 술로 망해갔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과거의 삶과 단절된 삶을 살아야 하는데, 술을 끊지 않는 한, 술이 연결고리가 되어 과거와의 단절이 어렵습니다. 요즈음 ‘금욕’을 말하면 ‘금욕주의’라고 비웃지만, 신앙생활에서 금욕적인 요소를 무시 못합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 갓 영접한 사람이 술 담배를 끊으면서 믿음이 급성장 하는 것을 자주 보는데, 술 담배가 죄라서가 아니라, 이러한 금욕의 결단이 믿음 성장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술 담배를 비롯하여 안 믿는 사람들과 똑같이 즐길 것을 다 즐기면서 신앙생활을 하려는 이상 능력이 나올 수 없습니다.

 

새벽 기도에 빠지지 않는 사람들이 비교적 믿음 생활을 잘 하는 것은, 새벽 기도회 자체에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잠자고 싶은 욕구를 극복하고 새벽에 나와 예배를 드린다는 금욕적인 요소가 이들의 믿음을 건강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금욕적인 요소를 절대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능력 있는 신앙생활 할 수 없습니다. 금주, 금연, 금식, 새벽 기도 등을 비롯하여, 하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을 포기하는 금욕적인 요소가 있을 때 능력이 나옵니다. 신앙생활에서 자발적인 금욕이 사라질 때 그리스도인들의 봉사활동은 취미생활로 변질됩니다.”

 

내일부터 고난주간이 시작됩니다. 고난주간이라고 해서 우리가 대단한 것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끼 금식이라든지 미디어금식, 새벽기도를 하면서 자발적인 금욕을 실천해보지 않는다면 이번 주도 별로 다르지 않은 주간을 보내시다가 다음 주 부활주일에 오시게 될 것입니다. “금욕주의”는 나쁜 것이지만 나의 믿음 성장을 위해서 우리가 자발적으로 하는 “금욕적 생활”은 필요한 것이라는 사실을 아시고 이번 주도 금식과 특새로 새로운 영적경험을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손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6 내년에도 아름다운 우렁각시들을 기대합니다. file 2021.12.11 2228
125 수련회 기간이 되면 제가 들뜨는 이유 2022.07.23 1502
124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2022.11.26 672
123 〈말씀보화 찾기〉로 다시 한번 성경일독의 한 물결을!! 2023.01.06 629
122 두 교회의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file 2021.12.04 536
121 전도의 본질은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2022.04.22 273
120 전교인 성경일독 동행 300일, 함께라면 할 수 있어요! 2021.12.25 253
119 2022년 첫 세례는 병상 세례였습니다. 2022.01.28 215
118 부임하고 첫 삶공부, 많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2022.06.18 202
117 부모님께 해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효도 2022.05.06 198
116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목사”가 아니랍니다. 2022.08.06 197
115 소생하고 성장하기 위한 10가지 우리 교회 행동변화 2023.03.11 193
114 축복(祝福)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2022.02.18 191
113 기독교인으로서 보내는 명절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2022.01.22 190
112 섬기는 사람이 존경받는 행복한교회 2022.05.28 181
111 제3회 쉴만한 물가 그리고 현정 자매님을 추억하며 2022.07.02 178
110 모든 것이 은혜, 은혜라오!! 2022.02.25 170
109 목장에서 기도응답이 빈번한 이유 2022.06.25 168
108   담임목사는 바뀌어도 계속 가정교회를 하는 이유 2023.01.13 160
107 당신은 교회의 고객입니까, 성도입니까? 2022.08.20 15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