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목장
> 연합목장 > 목회자칼럼
목회자칼럼
조회 수 3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따뜻한 가슴을 가진 어른들이 됩시다.

 

지난 3일 동안 목자목녀님을 대상으로 <행복한 삶> 세미나를 했습니다. 3일동안 저녁시간을 내면서 함께 해 주신 목자목녀님들께 감사드리고, 또한 목자목녀님 없이도 100% 참석하는 책임감과 가정을 오픈하는 섬김을 실천하면서 성숙한 가정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에는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인 것이 정말 좋고 감사해요”라는 말을 두 분에게나 들었답니다. 그 말만 들어도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목자목녀님들과 한 <행복한 삶> 세미나는 총 11과로 되어 있는 교재인데 3일 동안 속성(?)으로 진행하는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내용은 너무 쉬운 것이라서 목자목녀님들께 각 과의 요점이나 이 교재를 사용하는 방법만 알려드리면 충분히 목원들이나 VIP들과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삶>의 내용은 열등감, 우울증, 소통을 위한 대화, 수치심, 성인아이, 완벽주의, 용서하기, 감사나눔, 행복한 가정 꾸미기 등인데, 3일 동안 참석하신 분들이 다 느끼셨을테지만, 성인이 되어서 겪는 이런 것들은 모두 시기적으로는 어린 시절에, 공간적으로는 가정에서, 그 통로는 부모를 통해서 받은 비교의식이나 부모로부터 듣지 못한 따뜻한 말, 성공만을 강요하여 자기 표현을 마음껏 하지 못했던 가정의 분위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커서도 내 자신이 만족스럽지가 않은 것입니다. 꿈꾸었던 인생은 어디가고, 내가 누구인지 나도 모르겠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니 화가 나고, 미운 사람도 많고, 섭섭한 일도 많습니다. 그렇게 나를 사랑하지 못하니 남도 사랑하지 못하고 나를 축복하지 못하니 남도 축복하지 못합니다.

 

내일부터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 가는 전날까지 3일 동안 자녀축복기도회를 하면서 우리가 다시 한번 가정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는 따뜻한 가슴을 가진 어른들이 필요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부모를 향해 ‘우리 엄마 아빠는 언제나 내 감정을 인정해주셔, 내 말을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들어주셔’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 자녀들이 가정을 향해 ‘우리 가정은 내 아픔과 실수를 마음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이 애를 써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것이 충족되지 못하여 나이가 들었어도 ‘성인아이’라는 정서적 병을 앓고 있다면, 그 병을 우리 자녀들에게는 물려주지 않도록 우리 다 같이 노력해봅시다. -손목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1 영성은 삶에서 나옵니다(김재정 목사님 칼럼 中) 2023.06.17 336
80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생명의 삶에서 배웠다" 2023.06.09 362
79 날마다, 끊임없이 ‘다른 곳’으로!! 2023.06.03 306
78 어김없이 부어주신 컨퍼런스 은혜 2023.05.27 300
77 스승과 제자, 주님 안에서 더욱 아름다운 관계 2023.05.20 315
76 부모만이 답입니다 2023.05.13 294
75 자녀는 사랑하고 믿어주고 기도해줄 대상입니다 2023.05.05 311
74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2023.04.29 316
73 잘하려고 하지 말고 바르게 합시다 2023.04.22 335
72 ♡비 내리는 오후의 기다렸던 만남♡ 2023.04.15 314
71 사랑과 용서의 부활절이 되기를 2023.04.08 284
70 지난 주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3.04.01 326
69 목장과 연합교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세요^^ 2023.03.25 394
68 목장모임에서 감사한 일을 먼저 말하는 이유 2023.03.18 403
67 소생하고 성장하기 위한 10가지 우리 교회 행동변화 2023.03.11 451
66 괜찮아~ 지금부터 시작이야!! 2023.03.03 339
» 따뜻한 가슴을 가진 어른들이 됩시다. 행복한교회 2023.02.24 314
64 누리고 받아야 할 복을 놓치지 마세요 2023.02.18 335
63 염려를 기우(杞憂)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2.11 392
62 조각천과 누비이불 2023.02.04 36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