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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2023년 세겹줄 기도회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세겹줄 기도회를 많이 해보신 성도님들도 이번에 좀 낯설어하시는 이유가 연합교회에서 짝을 맺어주지 않고 스스로 기도짝을 찾으라고 말씀드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그렇듯 시켜서 하는 일은 기쁘지도 않고 열매도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결단하고 자원해서 하면 그것은 아무리 어려워도 힘들지 않고 또 열매도 있습니다. 열흘간 한 번이라도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세겹줄 조를 짜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렇게 조를 짜면 세 명이 돌아가면서 빠지게 되어서 결국 아무도 완주하지 못하고 맙니다.

 

우리의 믿음이 잘 자라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패배의식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도님들께 무엇을 하라고 도전할 때, 어찌하든 여러분들이 성공하도록 목표도 되도록 쉽게, 방법도 되도록 단순하게 제시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작은 성취감을 맛보아야지만 그 다음 단계로 성장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세겹줄도 일단은 “내가 올해 신년특새는 꼭 해보리라” 결단하는 사람들이 조를 짜시기 바랍니다.(주말부부라든지 교대근무 등 특수한 상황에 계신 분들에 한해서는 실시간 온라인 참여를 허락합니다). 그렇게 해도 열흘 동안 분명히 고비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 명 모두 결단한 분들이기 때문에 서로 격려하면서 세 명이 모두 성공하게 되는 것이 바로 세겹줄 기도회의 파워입니다. 작년에 다 합쳐서 일주일도 새벽기도를 못하던 내가 올해는 벌써 열흘을 새벽을 깨우며 한 해를 시작했다는 성취감은 여러분들의 2023년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또한 세겹줄 기도회의 또 하나의 전통은 열흘 동안 묵상할 좋은 책 한 권을 정해서 그것을 성도들과 함께 읽고 저는 그 내용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교과서는 물론 성경이지만, 일년에 좋은 경건 서적을 몇 권 읽는 것은 신앙성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올해 세겹줄 기도회 도서로 정한 책은 스테디셀러 중의 하나인 제럴드 싯처의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냥 설교를 들으셔도 되지만, 이런 기회에 한번 구입하셔서 정독하면서 한 해를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생명언어의 삶에서 배우는 언어 중에 CAN언어가 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이같이 선포하며 나아갈 때 여러분들의 2023년은 “기적이 상식이 되는” 멋진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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