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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10월22일 주일설교/요한복음1:12-14/예수님을 영접한 인생의 행복)

 

12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 13 이들은 혈통에서나, 육정에서나, 사람의 뜻에서 나지 아니하고, 하나님에게서 났다. 14 그 말씀은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의 영광을 보았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주신, 외아들의 영광이었다. 그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였다.

 

요한복음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대로 사도요한이 쓴 책입니다. 요한도 다른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어이없게 정치범으로 몰려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자 큰 절망을 하고 고기 잡는 본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를 부활하신 예수님이 만나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그동안 예수님에 대해서 갖고 있던 자신의 생각이 얼마나 잘못되었던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와 그렇게 3년 동안 같이 먹고, 같이 자고, 같이 대화했던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셨구나!!” 이 깨달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자기가 왜 이 복음서를 썼는지를 20:31절에 이렇게 적어 놓았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한마디로 말하면 요한은 전도용 책자로 이 복음서를 기록했다고 말합니다. 


요한은 자신의 복음서를 읽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창세기 1장을 연상할 수 있도록 1:1절을 창세기 1:1절과 비슷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즉 자신이 이 책에서 말하려고 하는 것도 창세기처럼 시작과 창조라는 것을, 하지만 그냥 단순한 시작과 창조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과 창조에 대해서 말하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상이 망가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 인간과 땅의 관계가 다 망가졌기 때문에 그 관계를 다시 시작하는 새로운 창조, 새로운 시작에 대해서 말해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새로운 창조는 어떻게 해서 시작되었냐면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분,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을 읽어보면 요한은 이 복음서를 읽는 독자들에게 1장부터 바로 전도를 시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삶에 새로운 창조를 행하신 이 기쁨과 감격이 있는데 어찌 이것을 나 혼자만 알고 있을 수 있겠냐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여러분들도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그 예수님을 여러분의 주인 삼으십시오, 그래야 진실로 행복한 인생 살아갈 수 있습니다!”라고 간곡하게 얘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닐 앤더슨이 쓴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라는 책은 “당신은 누구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주 간단한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맞습니다.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군지 모릅니다. 내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큰 죄인인지 모릅니다. 동시에 얼마나 큰 사랑과 은혜를 값없이 받은 사람인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종종 어떤 일을 대할 때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네, 체면 때문에 못하겠네, 기분 나빠서 못하겠네” 말하지만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존심 다 버리시고, 자신이 만든 피조물의 형상을 입고서 이 땅에 오신 사건이 바로 나 하나를 위해서인 것은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빛 되신 주님이 내 어두운 마음을 밝혀주시면 이것이 깨달아집니다. 


요한은 17:3에서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사람, 예수님을 영접하는 사람만이 참으로 인간다운 삶, 행복한 인생을 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그 말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어두움을 밝혀주시기 위해서 빛으로 오셨음을 다시 한번 감사하시고 예수님을 늘 내 삶의 주어 위치에 모시고 사는 믿음의 가족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내 삶에서 이뤄지고 있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서 함께 나눠 봅시다. ①하나님과의 관계 ②이웃(가정,일터)과의 관계 ③땅(물질)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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