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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4월7일 주일설교/예레미야29:11-13/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원 팀의 멤버가 되라!!)

 

11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오직 나만이 알고 있다. 내가 너희를 두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은 재앙이 아니라 번영이다. 너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려는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12 너희가 나를 부르고, 나에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의 호소를 들어주겠다. 13 너희가 나를 찾으면, 나를 만날 것이다. 너희가 온전한 마음으로 나를 찾기만 하면, 내가 너희를 만나 주겠다. "

 

우리가 찬양할 때나 기도할 때 손을 든다는 것은 “나는 주께 항복합니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기도할 때 손을 들고 기도한다는 것은 이런 의미 외에도 “내 기도가 주님의 보좌를 건드리기 원합니다”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출애굽기 17:16절에 보면 “2)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라고 나오는데, 각주에 보면 “2)여호와의 보좌를 향해 손을 들었으니”(개역개정) 혹은 “여호와의 보좌를 치려고 손이 들렸으니”(NIV)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싸움에서 이스라엘이 이긴 것은 이스라엘의 전력이 우세해서가 아니라 여호와께서 아말렉과 싸우셨기에 때문에 이긴 것인데, 여호와께서 아말렉과 싸우기로 결심하신 것은 모세의 손이 하나님의 보좌를 건드렸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우리는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 기도가 주님의 보좌를 건드리기 원합니다! 하나님, 저의 기도가 내 머리도 넘지 못하는 기도, 내 방을 벗어나지 못하는 기도가 되지 말게 하시고, 내 생각과 경험과 능력과 한계를 넘어서 하나님의 보좌까지 건드리는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기 전에도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이미 다 아시기에 이루실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가 구해야 이뤄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미 예수님과 성령님께서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롬8:34, 8:26) 그 중보기도에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동역자로 초대하시면서 삼위 하나님의 사역을 나눠주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원팀의 멤버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초대를 받은 우리들이 더욱 신경 써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물론 성도라면 모두 성령님이 우리 안에 함께 살아주십니다.(롬8:9) 하지만 이것 하고 성령충만은 다른 얘기입니다. 성령충만은 ‘전적인 항복(Absolute Surrender)’입니다.

 

성령의 은사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면, 성령충만은 오히려 내가 하나님께 나의 의지를 드리므로 경험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복’입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 이것이었습니다. 성경지식이 많고, 방언을 하면 성령충만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 모든 것들이 다 있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합니다. 즉 성령충만하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대항하는 우리의 본성과 의지를 하나님의 앞에 무릎 꿇리며 항복시키는 것임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원팀의 멤버로서 더욱 신실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평소에 기도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에게 어떤 사람으로부터 SOS가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해결하시기 위해서 사람을 찾으실 때 어떤 사람을 찾으시겠습니까? 이런 비상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콜 하실 때 금방 그 콜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된 사람을 찾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평소에 기도연습이 되어 있을 때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원팀의 멤버가 될 수 있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니 어렵지 않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 중에는 여전히 기도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도 연습하셔야 합니다. 소리를 내어서 자꾸 해보셔야 합니다. 유명한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문이나, 목자님이나 장로님 권사님들의 기도문을 따라서 흉내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배우면서 기도가 익숙해질 때 하나님이 비상상황에서 믿고 찾으시는 사람이 되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원팀의 멤버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msn040.gif내가 하나님 앞에서 가장 ‘항복’하기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지 나눠봅시다.(새로운 삶에서 배우는 견고한 진을 생각하면 됩니다.) 지난 주일 설교를 듣고 기도를 연습하기 위해서 내가 결심한 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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