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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12월11주일설교/단10:12-14/큰 그림을 볼 때 지혜와 평안이 임한다.)

 

12 그가 내게 말하였다.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이 일을 깨달으려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여지기로 결심한 그 첫날부터, 하나님은 네가 간구하는 말을 들으셨다. 네가 간구하는 말에 응답하려고 내가 왔다. 13 그러나 페르시아 왕국의 천사장이 스무하루 동안 내 앞을 막았다. 내가 페르시아에 홀로 남아 있었으므로, 천사장 가운데 하나인 미가엘이 나를 도와주었다. 14 이제 내가 마지막 때에 네 백성에게 일어날 일을 깨닫게 해주려고 왔다. 이 환상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보여 주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라는 도구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주문하면 하나님은 응답이라는 채널을 통해서 우리에게 배송을 해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언제 배송하는지 아십니까? 우리가 기도를 시작할 때 하나님의 배송이 시작됩니다.(단9:23절) 하지만 실제로 바로 응답이 안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원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은 단 하루도 늦는 법이 없으십니다. 단 하루도 이른 법이 없으십니다. 항상 정확한 때에 응답하십니다. 다니엘은 응답이 지연되는 21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했고, 그 기도 중에 예수님의 따뜻한 어루만져주심과 용기의 말씀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응답의 지연은 언제나 하나님이 그려나가시는 큰 그림 속에 있는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말을 우리는 ‘내게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할 때 좋은 일이 하나님께도 좋은 일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내게 나쁜 일이 하나님께도 나쁜 일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내가 기도한 것이 내가 원하는대로 응답되지 않았다고 해서 ‘하나님은 선하지 않으십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우리의 영적시야가 너무나 근시안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이 청소년 시기에 바벨론 포로로 끌려와서 80이 넘는 노인이 될 때까지 그 영적으로 척박한 땅에서 늘 푸르른 신앙인으로 살 수 있었던 이유는, 그에게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큰 그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큰 그림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있는데, 어떤 지혜가 있냐면 구분할 줄 아는 지혜가 있습니다.


바벨론에 끌려간 다니엘은 이름이 개명당하는 일을 겪었습니다. 자존심도 상했겠지만 다니엘은 거기에 그렇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그것이 목숨 걸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점성술, 요술, 마술, 주문, 이런 것들이 포함된 바벨론 교육을 받아야 했습니다. 내키지 않았겠지만 다니엘은 이왕 하는 것 열심히 했습니다. 왜냐하면 다니엘에게는 바벨론식 교육을 받고 안받고가 죽고 사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죽고 사는 일과 죽고 사는 일이 아닌 것을 구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목숨을 걸만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별할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과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구별할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다니엘이 죽고 사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별하면서 이렇게 위기 가운데서도 의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입니다. 그는 큰 그림을 볼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축구 경기 중에 베테랑 선수들의 넓은 시야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나의 영적 시야는 얼마나 될까?’


지금 건강, 생업, 관계의 문제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고 있으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터널입니다. 아무리 길어도, 아무리 많아도 터널입니다. 여러분은 결국 목적지에 도착하실 것입니다. 큰 그림을 보셔야 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내가 하는 일이 뭐라고…’ 그것은 사단의 속삭임입니다. 사단은 우리를 하찮은 존재라고 말하고,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존귀한 존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100% 이해되어진다면 그분은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들이 어리석어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이 바로 큰 그림을 보는 안목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 앞에서 아삽이 말했던 고백 “주님, 제가 우둔하고 미련했습니다” 이 고백을 하는 순종입니다. 이 순종을 할 때 우리 마음에는 하늘의 지혜와 평안이 임할 것입니다. 


☺큰 그림을 보기 위해서 (1)기도를 많이 할 것 (2)기도할 때 심어주시는 마음(생각)에 절대 순종할 것 (3)나와 다른 사람을 최소한 존중할 것! 이 세 가지 중에서 내가 좀더 노력해야 할 것들을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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