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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 주일설교/로마서12:1-2/헌신獻身의 개념과 보상)

 

1 형제자매 여러분,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힘입어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이 드릴 합당한 예배입니다. 2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새번역)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을 보면 일단 개념이나 원리를 잘 정리하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래야 다양한 문제가 나와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나갑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개념 정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중에서 특별히 헌신에 대해서 어떤 개념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헌신(獻身)이란 몸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단, 누가 헌신해야 하냐면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체험한 사람들이 헌신하는 것입니다. 즉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면 모두 다 헌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명을 주신 십자가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어찌하든지 주님께 몸을 드리며 그분을 섬기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방법으로 주님을 섬겨야 합니까? 우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면서 헌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헌신하려고 할 때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인드와 버려야 할 마인드가 하나씩 있습니다. 가져야 할 마인드는 스탭(staff) 마인드이고, 버려야 할 마인드는 고객 마인드입니다.

 

그리스도인이 고객 마인드(=자존심 마인드)를 가지면 신앙생활이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이 자존심이라는 것이 죽이려고 한다고 죽여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그런 연약함을 아시고 아직 자존심이 시퍼렇게 살아 있어도 일단은 그 모습 그대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받으시고 거룩하게 해 주시면서 우리를 사용해주시고, 그 모든 과정을 진심으로 기뻐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 교회의 사역과 봉사, 이것은 엄청난 특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무엇을 해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해드린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전혀 필요 없을 만큼 전능하시고 완벽하시고 부요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우리에게 천국에 상을 쌓아 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 헌신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할 헌신의 개념입니다.

 

이렇게 헌신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세 가지 보상을 주십니다. 첫째, 염려에서 자유롭게 해 주십니다. 인간에게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유한한 존재기 때문에 그것들을 다 충족시키면서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염려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내가 너에게 필요한 것을 다 안다고 하십니다.(마6:32) 그러면서 “네가 염려한다고 충족시킬 수 없는 것들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전능한 내가 채워주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니 먼저 주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헌신을 하면 염려에서 자유로워지는 보상을 받습니다.

 

둘째 헌신의 보상은 하나님은 결과가 아니라 충성에 따라 갚아 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섯 달란트 받아서 열 달란트 남긴 종이나 두 달란트 받아서 네 달란트 남긴 종이나 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한 달란트 받은 사람도 열심히 해서 두 달란트 갖고 왔으면 같은 칭찬을 받았을 것입니다. 결과가 아니라 충성에 따라 갚아 주시는 것, 열매가 없을 때에도 그 과정을 봐주시는 것이 곧 주님이 주시는 헌신의 보상입니다.

 

셋째, 헌신의 보상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헌신이 헛되지 않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헛되지 않는다는 것은 상이 있다는 것입니다.(히11;6) 신앙생활은 사변적인 것이 아니라 버티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평하며 버티는 것이 아니라 즐기고 감사하며, 주실 상급을 바라보며 버티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하는 헌신을 천국에 상을 쌓아 놓을 수 있는 기회와 특권으로 아시기 바랍니다. 헌신의 개념을 잘 정리하시고, 그 보상까지 잊지 마셔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하늘의 상급 다 받아 누리시는 복된 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올해 목장이나 연합교회에서 어떤 사역으로 섬겼는지 말해보고, 나에게 어떤 유익이 있었는지 나눠 봅시다.

☺지난 주일 설교를 듣고 2022년에는 어떤 부분에서 헌신할 것인지와 그렇게 결단한 동기가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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