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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4월30일 주일설교/민수기16:46-50/사람을 받아주는 힘은 기도에서 나온다)

 

46 모세가 아론에게 말하였다. "형님께서는, 향로에 제단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 빨리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의 예식을 베푸십시오. 주님께서 진노하셔서,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47 아론이 모세의 말을 듣고,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갔다. 백성 사이에는 이미 염병이 번지고 있었다. 아론이 백성에게 속죄의 예식을 베풀었다. 48 아론이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 사이에 서니, 재앙이 그쳤다. 49 이 염병으로 죽은 사람이 만 사천칠백 명이나 되었다. 이것은 고라의 일로 죽은 사람 수는 뺀 것이다. 50 재앙이 그치자, 아론은 회막 어귀에 있는 모세에게로 돌아왔다.

 

홍해를 건넌 후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지도력에 대해 끊임없이 불평하며 반기를 들었습니다. 민수기는 12장의 미리암 사건, 14장의 가데스바네아 사건, 16장의 고라 사건을 연속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사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묵상해보기 원합니다. 


12장에서 미리암이 모세의 리더십에 반발할 때 그녀는 나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제발 미리암을 고쳐달라고 기도했습니다. 14장에서 백성들이 모세한테 대놓고 “너 말고 다른 지휘관을 세워야겠다”고 하면서 돌로 치려고 할 때도 모세는 “부디 이 백성을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16장에서 고라가 250명의 추종자들과 반역을 시도하면서 모세의 권위에 도전할 때도 모세가 보인 행동은 “듣고 엎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민수기에 보면 모세가 어려운 일을 만날 때마다 ‘회막문’이라는 단어가 항상 나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모세는 기도로 더 깊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으로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 분노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를 사람보다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여기서 더욱 본질적인 것 하나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즉 억울한 상황을 만났을 때 사람에도 상황에도 너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하나님께 반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세가 이렇게 기도하자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피할 시간을 주십니다. 신앙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것은 피하고 떠나는 것입니다. 아픔과 핍박이 있어도 떠나는 것입니다. 고라의 자손들이 그랬습니다. 고라의 자손들은 아버지가 불신앙적인 행동을 했을 때 아버지를 떠나는 결단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따르는 결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고라는 죽었지만 고라의 자손들은 죽지 않았습니다. 저는 고라의 세 아들들은 아버지와는 달리 기도하는 자녀들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했기에 무엇이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인지, 싫어하시는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했기에 올바른 것을 선택할 때 필요한 용기도 생겼을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먼저 우리 마음을 만져주십니다. 평안도 주시고, 지혜도 주시고, 용기도 주시고, 사랑도 주시고, 용서할 힘도 주십니다. 사역보다 기도가 먼저입니다. 봉사보다 기도가 우선입니다. 배우는 것보다 기도가 앞서야 합니다. 모세, 출애굽의 역사를 이룬 사람입니다. 모세가 한 일을 어떻게 다 열거하겠습니까? 하지만 모세는 그 무엇보다 무슨 일이 생기기만 하면 회막문에 겸손히 엎드린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고라와 250명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백성들은 여기서도 깨닫지 못하고 모세를 원망했고 하나님은 전염병의 심판을 내리십니다. 그때도 모세는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백성들을 위해 속죄하라고 아론을 전염병이 창궐하는 백성들 사이로 보냅니다. 아론이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전염병이 그쳤습니다.  


이 아론의 모습 속에서, 그리고 회막문 앞에서 기도하고 있었을 모세의 모습 속에서(민16:50) 우리는 생명과 죽음 사이에 서 있는 십자가에 매달리셔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해주신, 그 대속사역을 완성해주신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보게 됩니다. 바라기는 우리도 이런 기도의 사람 모세를 내 삶의 롤모델로 정해서, 물론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중보자 되시지만, 그 중보의 사역에 우리를 초대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면서 우리도 중보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관계의 문제 속에서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주셨던 지혜나 용기가 생겼던 사건이 생각나면 함께 나눠봅시다.

☺고라의 자손들처럼 하나님이 원치 않으셨던 일에서 떠나고 피했던 일이 생각나면 함께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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