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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2일 주일설교/마태복음6:9-13/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여 주시며, 10 그 나라를 오게 하여 주시며, 그 뜻을 하늘에서 이루심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11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내려 주시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여 주십시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토마스 머튼이라는 분은 “현대에 가장 널리 퍼져 있는 형태의 폭력은 바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자 忙(바쁠 망)은  忄(마음 심)과 亡(죽을 망)이 합쳐진 글자입니다. 바쁨이 마음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바쁨은 자신의 영적질서를 깨뜨립니다. 쉬운 말로 하면 바쁨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려버립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 훈련은 크게 주일성수, 기도, 그리고 말씀인데, 오늘은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도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생활을 볼 때 조금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기도제목’을 가지고서만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이것과는 다른 형태의 기도가 있는데 곧 하나님의 임재 자체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기도제목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구하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기도를 ‘주기도문’을 통해 가르쳐주셨습니다.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는 것은 단순히 주기도문을 암송하고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그 기도문의 한 단어, 혹은 한 문장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첫째, 우리는 주기도문으로 기도하면서 우리를 대화의 자리에 초청하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나아갑니다. 


부모에게 있어서 자녀는 그냥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나는 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상관없이 너를 사랑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부모되신 하나님은 특별히 자신을 ‘아버지’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육신의 아버지와 얼마나 다르신지를 우리가 느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 육신의 아버지와는 달리 사랑과 능력을 모두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언제나 나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따뜻한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동시에 내게 닥쳐오는 고난도 나의 유익을 위해서 다루시면서 나를 도와주시는 능력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주기도문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면서 이같은 묵상으로 주님과 교제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당신을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십니다. 예배드리려고 하다가 형제와 풀지 못한 일이 생각나거든 먼저 가서 화해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주기도문으로 기도를 시작하려고 하는 우리에게 예수님은 같은 아버지의 형제 자매들로서 서로 사랑할 때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하십니다. 


셋째로,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으로 인해 삶에 용기를 가지라고 하십니다. 아무리 좋은 부모님이라고 해도 죽음은 부모와 자녀 사이를 갈라 놓습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영원토록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죽음조차 갈라 놓을 수 없는 사랑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밖에는 없습니다. 


넷째로, 하나님 아버지는 “하늘에” 계십니다. 이 ‘하늘’이라는 것은 단지 우주 공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계시지 않은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다고 기도할 때 우리는 내가 있는 곳 어디서나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리 사랑하는 가족들이라고 해도 인간 부모가 따라갈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는데 하나님 아버지의 동행하심은 제한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주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기도제목 가지고만 기도하는 것을 넘어서서 주기도문을 가지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풍성하고도 깊은 기도를 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 일주일동안 주기도문으로 기도했을 때 느낀 것을 함께 나눠 봅시다. 특별히 설교시간에 들은대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이 단어들을 묵상하면서 기도했을 때 받은 은혜가 있다면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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