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 가정교회 > 목장모임나눔지
목장모임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1월7일 주일설교/요한일서5:14-15/중보기도와 합심기도)

 

14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가지는 담대함은 이것이니, 곧 무엇이든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15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이 우리의 청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알면, 우리가 하나님께 구한 것들은 우리가 받는다는 것도 압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기도하는 것을 기뻐하시고 기다리십니다. 그런데 그 기도 중에서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것이 바로 중보기도와 합심기도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이 응답하시지 않는 기도를 두 가지로 말하는데 첫째는 의심하면서 구하는 기도와(약1:6-7), 둘째는 욕심으로 하는 기도입니다.(약4:3)  


그런데 중보기도와 합심기도에는 내 이기심이나 욕심이 들어가기가 힘듭니다.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함께 기도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생각을 만지십니다. 인도하십니다. 깨끗게 하십니다. 그러니 그 기도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역사를 보면 교회의 영적인 각성과 부흥이 일어난 그 현장에는 항상 성도들의 중보기도와 합심기도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시는 것을 본 제자들이 합심하여 오직 기도에만 힘썼을 때(행1:14) 주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오심으로 교회가 시작되었던 것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참된 부흥과 기도응답을 위하여서 우리는 중보기도와 합심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합심기도를 하면 기도응답을 받는 유익 말고도 많은 복을 누리게 됩니다. 첫째, 같이 기도하면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더욱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를 할 때 어려운 부분이 집중력과 시간입니다. 기도하려고 하면 오히려 다른 잡다한 생각이 많이 든다든지, 좀 오래 기도하고 싶어도 2-3분 하고 나면 할 말이 없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세겹줄 기도회처럼 셋이서 합심기도를 하면 다른 생각을 하기가 힘듭니다. 이미 기도제목을 서로 나누었기 때문에 그 기도를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려다보면 자연스럽게 집중이 됩니다. 또한 10분을 손잡고 기도하는 훈련을 하기 때문에 기도 시간이 늘어나는 실제적인 유익을 얻게 됩니다.

 
둘째는 함께 기도하는 사람과의 교제가 깊어집니다. 세겹줄 기도회를 할 때는 좀 낯이 익지 않아도, 내가 내성적인 성격이어도 같은 목장식구들끼리, 혹은 목장식구는 아니지만 친한 사람끼리는 하지 않는 원칙을 지키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합심기도의 유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 유익을 매년 세겹줄 기도 때마다 얻으시는 분들을 보면 교회를 다니면서 교제권이 넓어지고 깊어지시는 것을 보게 되어 목사로서 참 보기가 좋습니다. 


지난 주에 주보 삽지로 <합심기도를 하기 전에 조원들이 함께 드릴 수 있는 공동기도> <내가 기도해주어야 할 상대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기도> <중보기도자로 온전히 쓰임받고자 원하는 내 자신을 위한 기도> 등의 기도문을 드렸습니다. 합심기도와 중보기도를 할 때 사용해보시면 유익이 될 것입니다. 


또한 세겹줄 기도는 아니지만 평상시에 여러분들이 VIP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하실 때는 마7:7절의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하면서 기도하시면 좋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그저 막연하게 VIP가 예수믿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보다는 (1)그 사람은 아직 모르는데 나는 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을 구하고 (2)VIP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지, 그를 어떻게 목장으로 초대해볼 수 있는지를 찾으며 기도하고 (3)VIP로 하여금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그 사람을 붙들고 있는 사단의 견고한 진을 깨뜨려달라고 두드리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다음 주간 우리는 계속하여 세겹줄 기도회 2주차를 갖게 됩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사단은 제일 두려워하는 일, 중보기도와 합심기도로 한 해를 여시는 목원들을 축복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어찌하든 기도자로 사시려는 성도님들의 2024년도 삶이 주님 앞에서 아름답게 드려지고 쓰임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세겹줄기도를 하면서 받은 은혜, 감동, 혹은 기도응답이 있으면 함께 나눠봅시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70 7월 2일 주간 목장 나눔자료 file 김도목사 2017.07.16 114
269 2022년 3월 6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2.03.05 110
268 9월 17일 주간 목장나눔 자료 file 김도목사 2017.09.20 110
267 7월 30일 주간 목장나눔 자료 file 김도목사 2017.08.02 110
266 행복한 교회 목장을 소개합니다. 가사원 2018.06.09 109
265 2022년 5월 22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2.05.21 108
264 2023년 2월 5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3.02.04 107
263 2022년 4월 3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2.04.02 106
262 8월 27일 주간 목장나눔 자료 file 김도목사 2017.08.29 105
261 8월 6일 주간 목장나눔 자료 file 김도목사 2017.08.06 105
260 11월 19일 주간 목장나눔 자료 file 김도목사 2017.11.21 104
259 2023년 1월 8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3.01.06 103
258 2022년 9월 18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2.09.16 103
257 10월 8일 주간 목장나눔 자료 file 김도목사 2017.10.12 101
256 2022년 6월 12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2.06.11 101
255 2024년 1월 21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1.21 100
254 5월 13일 주간 목장나눔 자료 file 김도목사 2018.05.16 99
253 1월 7일 주간 목장나눔 자료 file 김도목사 2018.01.10 99
252 2023년 12월 3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3.12.02 99
251 2022년 5월 29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2.05.28 9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5 Next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