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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10월8일 주일설교/에베소서1:1-6중 발췌/하늘 복 받으세요)

 

1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이, 에베소에 사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성도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온갖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6 그래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아들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은혜를 찬미하게 하셨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서를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이라고 말하며 시작합니다. 즉 자기가 하고 싶어서 사도가 된 것이 아니고, 시켜달라고 해서 사도 된 것도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은 신앙생활을 어느 정도 하신 분들이라면 자주 하지만, 적지 않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 용어입니다. 


어떤 분들에게 ‘하나님의 뜻’은 수수께끼 같은 것입니다. 알듯 말듯 알쏭달쏭한 것입니다. 또 어떤 분들은 하나님이 미리 모든 것을 다 운명적으로 정해놓고 계시는데 그것을 찾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할 때는 아주 단순합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이 계획하셨고, 결정하셨고, 추진해나가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획과 하시는 일에 내가 도구로써 드려지고 쓰임받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이 교회에서 혹은 목장에서 어떤 사역을 맡으셨든지 이 의식이 있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날 쓰시기로 계획하셨고, 결정하셨기 때문에 나는 부족하더라도 하나님이 그렇게 결정하신 이상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그 일을 이루어나가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셔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에서 사역을 하는 것을 목사를 돕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들은 목자목녀님이 귀한 일 하시는데 우리라도 자리 채워드리며 도와드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목장을 나갑니다. 물론 원팀으로서 아름다운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사람을 보고서 하는 사역은 오래갈 수가 없습니다.  


그런 생각을 뛰어 넘어서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셔서 내가 지금 이 일을 감당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사명감을 갖아야 합니다. 목자목녀만이 사명감을 갖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목원도 사명감을 갖아야 합니다. 그래야 목장생활을 하는 것도, 연합교회에서 사역을 하는 것도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게 됩니다. 


짧은 인생입니다. 정말 빠르게 가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의 남은 시간들, 무엇 때문에 바쁘시길 원하십니까? 무엇 때문에 피곤하시길 원하십니까? 아무리 작은 사역이라도 주를 위해서 한번 바뻐 보고, 주를 위해서 한번 피곤해 보는 인생이라면 그 인생이야말로 보람이 있고 가치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렇게 사는 것이 바로 하늘복을 받는 인생입니다. 바울은 이것을 2절에서는 “은혜와 평화”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이 두 가지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은혜와 평화가 사람이 주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주는 것도 아니라 “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내려주시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곧 하늘복인 것입니다. 


세상의 복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혀집니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내려주시는 하늘 복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신령한 복이지만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안과 안식을 줍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찬송할 때 가장 행복해지는데, 보통 언제 찬송하게 되냐면 복을 받을 때 찬송하니까,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그 누구보다도 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복인 하늘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6절)


이 엄청난 하늘 복을 받은 우리가 염려 속에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이 엄청난 하늘 복을 받은 우리가 예수는 안 믿지만 부자로 사는 사람을 부러워해서야 되겠습니까? 바라기는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이 엄청난 하늘 복에 감사하고 감격하며 살아가는 우리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내려주시는 하늘의 복을 받으며 살고 있구나”라는 것을 가장 많이 느낄 때는 언제인지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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