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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7월9일 주일설교/디도서1:1-4/진정한 인플루언서로 사는 행복)

 

1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의 믿음을 일깨워 주고 경건함에 딸린 진리의 지식을 깨우쳐 주기 위하여, 사도가 되었습니다. 2 나는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약속해 두신 영생에 대한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제 때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이 약속의 말씀을 사도들의 선포를 통하여 드러내셨습니다. 나는 우리의 구주이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것을 선포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4 나는, 같은 믿음을 따라 진실한 아들이 된 디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그대에게 있기를 빕니다. 

 

행복한 인생은 어떤 인생일까요? 내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뛰어 넘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사는 삶이 아닐까요? 보이는 이 세상에 사는 것은 길어야 100년입니다만, 죽고 나서 이어지는 세상은 영원입니다. 그 영원을 천국에서 살 것인가, 지옥에서 살 것인가를 그 사람이 선택하는 데 영향을 주는 것, 그것이 결정적인 영향입니다.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우리는 진정한 인플루언서로 행복하고 보람있게 살 수 있을 것입니다.  


1절에서 바울은 자기를 소개하기를 “하나님의 종”이라고 소개합니다. 종이라고 하면 별 볼일 없이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면 구약의 아브라함, 야곱, 모세, 여호수아, 다윗, 이런 기라성 같은 분들의 계보를 잇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바울은 자신을 그렇게 소개하면서, 성도 역시도 하나님의 종들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이라는 단어의 뜻은 ‘노예’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종”이라고 할 때 성도는 “나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대리인이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대사다!”라는 위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복종할 뿐만 아니라 서로서로에게도 종의 자세로 섬기면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살 때, 성도는 세상에 영향력을 줄 수 있습니다. 같아서는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능력은 다름에서만 나올 수 있기에 성도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자부심을 느껴야 하는 것에 프라이드를 가져야 하고, 그 자부심을 섬김의 방식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 사람들이 복음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은 이유를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선택과 믿음, 이 두 개념은 손쉽게 조화를 이룰 수 없습니다. 두 가지를 다 인정해야 합니다. 아무리 선택받았어도 하나님 쪽에서의 선택이 내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내 믿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런 결단을 할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만 합니다.(롬10:13-15) 


우리 주위에는 하나님이 “내 백성”이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행18:9-10) 그런데 우리는 누가 하나님의 백성이 될 분들인지 모릅니다. 그러니 전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이 그분들에게 믿음을 주실 것이고, 그 결과 우리가 전하는 복음에 그들이 응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인생이 변함으로 우리는 그분들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와 같은 삶을 “나 곧 내게 맡기신 전도”라고 말합니다.(3절) 다른 누가 아니라 내게 맡기신 전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맡기신 분이 하나님이고 나는 하나님의 종이니, 나는 전도의 사명을 거역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는 “하나님의 때”에 하는 것이니 미룰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런 삶을 사는 성도가 참된 인플루언서이고, 이런 사역에 올인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를 넘어선 위대한 교회인 것입니다.    


성도는 생명력 있게 살아야 합니다. 성도의 생명은 사명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서 거역할 수 없고, 미룰 수조차 없는 성도의 사명은 내 주위에 너무나도 많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설득은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성도와 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미련하지만 하나님의 방법인 전도”로 선포하는 것임을 기억하시고, 사명을 따라 생명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삶공부에서 들으신 말처럼 전도는 그 사람의 인생에 지어질 신앙의 집에 벽돌 한 장 놓는 일입니다. 꼭 당장 교회나 목장에 데려오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니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내가” 해야 하는 일이고, 하라는 마음 주시면 미루지 말아야 할 일입니다. 요즘 하나님이 나에게 그런 마음을 주시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지 함께 나누고 서로 기도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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