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꽃보다 아름다운 섬김을 소개합니다.
모두 뒷 모습만 보이시지요?
섬김을 드러내고 싶어하지 않으시지만 제가 드러내 드리고 싶어서 몰래 찍었습니다. ^^
꽃을 가꾸시는 분은 김혜숙집사님이십니다.
화단의 꽃들을 보시며 모난 부분과 시든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셔서 화단의 화사함이 처음과 같아진 것 같아요.
곁에서 함께 말 벗이 되어 주신 김지숙집사님 덕분에 김혜숙집사님께서 더욱 힘을 내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지숙목자님을 보면 마라톤의 페이스메이커가 생각납니다.
선수가 아니면서도 선수와 함께 뛰어주면서 페이스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페이스메이커!
또한 주기적으로 에어콘 필터를 청소해 주시는 송인범집사님께 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시간을 드려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시는 손길.
가을 하늘 아래 짙은 단풍으로 물드는 나뭇잎보다 더 진하게 물드는 섬김의 감동 앞에서
우리 성도님들의 귀한 섬김이 이 땅과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 것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