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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예배당 한 편에는 가정교회 세 축이라고 되어 있는 로고가 그려진 현수막이 늘 걸려 있습니다. 각각의 동그라미에는 목장모임(가정교회), 삶공부, 주일연합예배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세 축이 잘 맞물려 돌아가면서 주님이 소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가 되어보고자 하는 우리의 바램을 그렇게 표현해 본 것입니다. 물론 우리 교회가 만든 것은 아니고 가정교회를 하는 모든 교회는 이 세 축을 중심으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교회 방문하신 분들이나 새가족들을 위해서 이 세 축의 이름을 왜 그렇게 붙였는지에 대해서만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먼저, 우리 교회가 지향하는 가정교회를 목장모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왜 가정교회라고 부르는가? 대답을 들으면 웃으시겠지만,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라서 그렇게 부릅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를 선교지에 소개할 때 House Church라고 합니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교회의 모습을 보니 모두 다 성도들의 가정에서 모였기 때문입니다. 장소가 주는 메시지는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목장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가정에서 모입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냉난방이 잘 되어 있는 편한 예배당 소그룹실과 방바닥에 앉아야 할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에어컨도 없는(고층에 사시는 분들은 에어컨이 없이 사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ㅎㅎ) 가정집, 이 둘 중에서 우리 교회 성도들은 후자가 훨씬 더 “교회”의 모습에 가깝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아십니다. 그래서 밖에서 외식을 했다고 하더라도 티타임은 가정으로 갑니다. 음식점이나 카페에서는 찬양, 깊은 나눔, 기도 등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삶공부는 성경공부를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공부가 지식적인 공부로 흐르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뿐더러 오히려 신앙성숙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공부는 삶으로 연결되어야만 한다는 것을 한번이라도 더 되뇌기 위해서 ‘삶공부’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셋째, 주일연합예배라고 부르는 이유는, 우리는 교회의 30개의 목장을 단지 소그룹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작은 교회로 봅니다. 왜냐하면 작지만 교회가 해야 하는 5가지를(예배, 교육, 교제, 전도, 선교) 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교회들이 주중에 한번씩 다 가정교회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 작은 교회들이 주일에 모두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린다고 생각해서 우리는 주일예배를 ‘주일(목장)연합예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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