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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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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우리에게 준 유익 중의 하나는 온라인 도구들을 활용하는 지혜입니다. 물론 얼굴과 얼굴을 실제로 맞대고 이야기하는 것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시간을 절약하고, 공간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파워풀 합니다. 저부터도 행복한 삶 인도자 모임과 목자멘토링은 줌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 기간에 가장 도움을 받은 온라인 모임은 김재정 목사님과 함께 하는 줌 기도모임입니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 7시에 모이는 이 모임은 말 그대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이제 멤버가 13명으로 고정되었는데 한국, 호주, 미국동부와 서부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들과 한달에 한번 온라인이지만 얼굴을 보면서 감사와 기도제목을 나눕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고서 처음으로 가정교회 부흥회를 김재정 목사님을 모시고 했었습니다. 가정교회를 하시는 목사님들은 모두 다 가정교회의 두 어른으로 최영기 목사님과 김재정 목사님을 말하는데, 최목사님은 아버지같은 분으로, 김목사님은 어머니같은 분으로 말합니다. 두분의 리더십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최목사님은 김목사님을 가리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김재정목사, 가정교회 초석을 쌓은 사람!” 이제 두 어른들이 다 은퇴를 하셨지만, 우리들은 여전히 두 어른들의 정신적 영향 뿐만 아니라, 기도의 후원까지 받고 있습니다. 최목사님과는 153기도로 맺어져 있어서 우리 교회, 저희 가정을 위해서 새벽에 기도해주신 날은 꼭 메일을 보내십니다. “손목사님, 이 기도 응답되었나요?” 목사님과 153기도를 하는 분들이 400명이 넘는데 이렇게 세심하게 기억을 하시니 정말 존경할 수밖에 없는 분입니다. 김목사님과는 말씀드린 온라인 기도모임으로 만나니 더 친밀함을 느끼게 됩니다.

 

목사님이 은퇴하신 이후로는 한국에 잘 나오시지 않는데 이번에 기도모임 멤버들이 간곡히 부탁드려서 집회 인도 차 나오시게 되었습니다. 내일 새벽에 인천에 도착하셔서 두 달 정도 한국에 체류하시면서 우리 교회를 비롯한 네 교회는 3일 동안의 집회, 다른 교회들은 일일 집회 등으로 섬겨주시기로 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마지막 순서로 6월16일(금)~18일(주일)까지입니다. 저는 언제나 기본에의 충실을 외치시는 목사님의 메시지가 참 좋습니다. 목사님의 글을 읽는 것이 참 좋습니다. 오늘 칼럼의 제목도 목사님의 말씀에서 인용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바르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것이 주님의 기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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