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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가 좋은 것은 전도의 분업화입니다. 목장식구들은 VIP를 목장에 데려오면 됩니다. 목자목녀는 목장에 온 그분을 예수영접모임과 생명의 삶에 데려오면 됩니다. 담임목사는 이 시간을 통해 그로 하여금 예수님을 영접하게 하고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면 됩니다. 이제 다음 주일이면 삶공부가 개강되어 주일사역과 함께 제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 시작되어 가슴이 두근두근 합니다. 아직은 삶공부를 강의할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생명의 삶만 개강하지만, 앞으로 여러분과 다양한 가정교회 삶공부들을 할 날을 꿈꾸어 보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언젠가 생명의 삶을 하는데 반원 중에 생명의 삶을 3번째 수강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이유인즉, 처음은 출석미달로 수료를 못하셨고, 두 번째는 영광의 수료를 하셨고, 이번 세 번째는 자신이 들어보니 너무 좋은 생명의 삶을 최근에 등록한 남편도 듣게 하려고 같이 신청하여서 또 들으신 분이 계십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집사님! 제가 집사님 앞에서 강의하기가 좀 그러네요. 다 들은 말씀이실 거니까요...집사님, 이번 기수에는 대충대충 하세요.” 그랬더니 집사님께서는 “아니예요~ 목사님! 들을수록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처음에는 정말 무슨 말씀 하시는 줄 몰랐구요. 두 번째 들으니까 좀 감이 왔구요. 이번에 들으니까 이제 내 삶에 적용이 되더라구요.” 정말 진리같은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삶공부는 흡수율입니다. 우리는 성경공부 한 번 하면 다 이해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번 수료한 삶공부를 다시 들으려고 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흡수율이 다릅니다. 무엇이든지 처음 들으면 보통 30-40%정도 흡수합니다. 같은 것을 또 다시 들을 때는 당연히 흡수율이 달라집니다. 생명의 삶은 너무나 좋고 수준이 높은 성경공부인데, 이것이 삶공부 1단계 기초과정이라는 것 때문에 시시한(?) 과정인 줄 아는 분들이 있고, 이것이 등록 성도들의 필수과정이라는 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과정인 줄 알고 기대 없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들으셨다면 들었다고 하기가 민망할만큼 기억이 가물가물하실 것입니다. 그럴 때 들었던 삶공부라 할지라도 반복적으로 듣는 것은 신앙생활에 큰 유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흡수율이 달라지면서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말씀의 맛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이번 기회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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