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목장
> 연합목장 > 목회자칼럼
목회자칼럼
조회 수 25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교회는 병원과 같은 곳입니다. 우리가 교회를 다니면서 때로 실망하는 이유는 교회에서 천국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교회는 병원이기 때문에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용납하는 분위기가 절대 필요합니다. 모나고 이기적인 성격 고쳐보려고 교회 왔는데 모나고 이기적이라고 흉을 보는 것은, 병원에 온 중풍병자에게 숟가락질 제대로 못한다고 나무라는 것과 같습니다. 교회는 실수와 허물이 용납되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의 분위기는 가족적이어야 하고, 교회가 가족적이 되려면 교회가 작아야 합니다. 즉 모든 교우들이 8명 정도의 작은 교회, 목장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깨진 인격이 변화를 받고, 깨진 가정이 회복됩니다. 교회는 치유공동체입니다.

 

동시에 교회는 사명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데 있습니다. 릭워렌 목사님이란 분은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우리의 이웃이 에이즈에 걸렸고 내가 그 치료법을 알고 있는데도 말해주지 않는 것은 범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런 정보를 알려주면 생명의 은인으로 여길 겁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죽으면 영원한 멸망인 지옥으로 가는데도 우리는 그것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국 가는 방법을 전해주지 않으며, 또한 그 방법을 들은 사람들은 전해준 그리스도인들을 생명의 은인이 아니라 귀찮은 사람, 편협한 사람으로 불편해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죽음 이후의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기에 알면서도 침묵할 수는 없습니다. 때로 편하게 예수 믿고 싶은 유혹도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컨트리클럽이 아니기에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내 요구만 충족시켜주기를 기대해서는 안 되는 곳입니다.

 

교회는 소망과 치유와 위로도 받아야 하는 곳이지만, 나를 성도로 부르신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사명을 감당해야 할 곳이 교회입니다. “나로 인해 예수님을 믿게 될 한 사람을 위해서 어떻게 섬겨볼까? 내 옆에 있는 성도를 성공시켜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내가 사역할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 이 같은 고민 속에서 우리의 신앙생활은 더욱 행복해질 것입니다. -손목사-

 

  1. 목자의 집에서만 모이는 문제(2)

    Date2025.05.31 Views2324
    Read More
  2. 목자의 집에서만 모이는 문제(2)

    Date2025.05.31 Views2162
    Read More
  3. 목자의 집에서만 모이는 문제(1)

    Date2025.05.24 Views2615
    Read More
  4. 교회는 치유공동체이면서도 사명공동체입니다.

    Date2025.05.17 Views2516
    Read More
  5. VIP를 위해 계속 기도를 심어 보세요!!

    Date2025.05.10 Views2488
    Read More
  6. 구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의지

    Date2025.05.03 Views2486
    Read More
  7. 세례는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Date2025.04.26 Views2497
    Read More
  8.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세례

    Date2025.04.19 Views2432
    Read More
  9. 고난주간을 어떻게 보낼까요?

    Date2025.04.12 Views2444
    Read More
  10. 하나님의 사랑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Date2025.04.05 Views2398
    Read More
  11.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도록 만드세요

    Date2025.03.29 Views2509
    Read More
  12. 기독교인들이 장착해야 할 따뜻한 스매쉬 SMASH

    Date2025.03.22 Views2447
    Read More
  13. 우리가 목장을 하는 이유

    Date2025.03.15 Views2479
    Read More
  14. 목장모임 시간에 ‘나눔’은 이렇게.

    Date2025.03.08 Views2426
    Read More
  15. 새로운 삶과 확신의 삶에 대하여

    Date2025.03.01 Views2411
    Read More
  16. 우리 성도들이 달라졌어요^^  

    Date2025.02.22 Views2381
    Read More
  17. 싱글! 교회의 젊음, 교회의 미래입니다.

    Date2025.02.15 Views2463
    Read More
  18. 전도할 때 무너뜨려야 할 두 가지 장벽

    Date2025.02.08 Views2373
    Read More
  19. 잘 되는 목장에 있는 세 가지 힘(力)

    Date2025.02.01 Views2414
    Read More
  20. 하나님이 바라시는 회복은 존재의 회복입니다

    Date2025.01.25 Views233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