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7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4월27일 주일설교/출애굽기17:8-13/가장 크고 중요한 사역은 기도!)
8 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몰려와서, 르비딤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을 공격하였다.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장정들을 뽑아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시오.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산꼭대기에 서 있겠소." 10 여호수아는 모세가 그에게 말한 대로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언덕 위로 올라갔다. 11 모세가 그의 팔을 들면 이스라엘이 더욱 우세하고, 그가 팔을 내리면 아말렉이 더욱 우세하였다. 12 모세가 피곤하여 팔을 들고 있을 수 없게 되니,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 와서 모세를 앉게 하고, 그들이 각각 그 양쪽에 서서 그의 팔을 붙들어 올렸다. 해가 질 때까지 그가 팔을 내리지 않았다. 13 이렇게 해서, 여호수아는 아말렉과 그 백성을 칼로 무찔렀다. |
우리는 세례를 받고 성도가 되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런데 솔직히 아버지라고 부르기는 하는데, 아직은 어색합니다. 그 어색함이 편안함이 되어가려면 하나님 아버지와의 대화인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여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길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이자 축복의 통로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나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소원인 것처럼, 우리가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자라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리고 성도가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인 것처럼,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세워져 가는 것이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그런데 사단은 성도가 영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것과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하게 세워져 가는 것을 방해하고 넘어뜨리는 것을 자신의 최대 목적으로 삼습니다. 왜냐하면 전에는 같은 편인 한 사람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도가 되는 순간부터 우리는 전에는 몰랐던 영적 싸움을 감당해야 합니다.(엡6:12)
성도가 싸우는 그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느냐 패배하느냐는 신기하게도 그 싸움터에서 정해지지 않습니다. 성도의 승리는 싸움터에서 일어나지 않고 기도하는 자리에서 결정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첫 전투에서 여호수아는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는 그 이유를 몰랐지만 성경은 그 승리의 원인은 모세의 기도에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도의 싸움의 무기는 기도입니다. 기도의 손이 올라갈 때 영혼구원이 일어납니다. VIP들이 목장이나 교회에 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이 성인이 된 이후 자신의 가치관을 바꾼다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그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절대적으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그 성령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주위에 전도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먼저 그 사람을 위한 기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했다면 그 사람의 태도에 아직은 어떤 변화가 없더라도 그 기도를 중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도는 기도부터 하는 것입니다. 기도 없이는 영혼구원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다 보면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 있는데, 영혼구원이 되는 목장을 보면 기도가 있는 목장이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닮아서 사랑과 순종의 사람들로 변화되어가는 것, 끊기 어려운 습관들, 악습들이 끊어지는 것, 변화될 것 같지 않던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 이런 것이 일어나는 목장도, 가만 보면 기도가 있는 목장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추구하고 목표 삼는 것은 비신자가 예수 믿게 되는 것과 기신자의 삶이 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교회의 프로그램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목사의 설교에도, 목자목녀의 능력에도 달려 있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 기도에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할 때 하나님이 능력을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 하면 세 축! 다 아십니다. 주일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 하지만 교회의 조직이나 형태를 바꾼다고 성경적인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어야 성경적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도입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중보기도실에 들어가서 자신의 시간을 드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온라인으로라도 마음을 모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그렇게 기도가 중심이 될 때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편하게 사용하시게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시고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God is faithful still, and hears prayers still.) 성도와 교회는 기도가 있을 때 강하고 기도가 없을 때 약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최근에 작은 것이라도 기도가 능력임을 경험한 사건이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지난 주일 말씀을 듣고 나는 어떤 기도를 결심했는지 말해봅시다.(기도의 삶 중보기도, 온라인기도, 새벽기도, 일일특새, 공동체금식기도, 정시기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