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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 교안에 있는 목장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 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을 다하는 공동체!” 단어 하나하나가 다 중요하지만, “매주 한 번 이상씩”이라는 말도 중요합니다. 목장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봐도 잘 되는 목장은 목장모임 때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모입니다. 주일날 드리는 예배시간이 달라도 로비에서 모이고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습니다. 사역도 목원들이 비슷한 사역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부정적으로 보면 너무 ‘끼리끼리’인 것 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은 정말 목장이 잘 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그 끼리끼리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정교회 안에는 충분히 갖춰 있다는 것을(삶공부, 사역팀, 세겹줄기도 등등) 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여러분들의 목장을 “잘 되는” 목장으로 만들려고 애써야 합니다.

 

잘 되는 목장에는 세 가지 힘이 있는데 첫째, 기도력입니다. 목자목녀는 서약한대로 일주일에 4번 목원들을 위해서 20분씩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목자만 목원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목장약속문에 있는대로 목원들도 목자목녀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목장! 이렇게 기도가 살아있는 목장은 잘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함께 기간을 정해서 새벽기도도 하면 더욱 기도응답이 잘되는 경험도 하게 되면서 목장에서의 나눔이 생동감이 넘치게 됩니다.

 

둘째, 소통력입니다. 목장약속문에 보면 “목자의 진행에 잘 따르기, 전화나 문자에 반응 보이기”라는 약속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계속 하는데도 받지를 않는다든지, 문자나 카톡을 보냈는데 읽지를 않거나 읽었는데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면 기분이 어떠신가요? 소통의 부재는 오해를 낳고 오해가 쌓이는 공동체는 병들기 마련입니다. 잘 되는 목장은 늘 단톡방의 분위기가 밝고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VIP가 목장에 와도 금방 적응하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 생명력입니다. “1년에 한 명 이상 세례받는” 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렇기 때문에 목장은 이 일에 올인해야 합니다. 목장에 5명의 VIP명단이 항상 있어야 하고 목장모임 때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실제로 만나면서 섬겨야 합니다. 그래야 목장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 기쁨은 목원들끼리 친한 기쁨과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가 평신도세미나를 주최하는 교회가 되려면 매달 한 두명은 세례받는 분들이 있어야 하는데 올해 우리는 이 일에 더욱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바라기는 우리 목장에 기도력, 소통력, 생명력이 있는지 점검하시고, 이 3가지 힘을 길러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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