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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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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칼럼은 2025년 사역지원에 대해서 말씀드려야 하나, 세겹줄 기도회에 대해서 말씀드려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결국 행정적인 것과 영적인 것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당연히 영적인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는 준비할 사람이 없으면 안 하면 되고, 청소는 할 사람이 없으면 좀 더럽게(^^) 지내면 되는 것이지만, 기도하는 일은 우리와 우리 교회가 “죽고 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작년 세겹줄기도회 이후로 우리 교회 식구가 되신 분들에게는 생소한 것이라서 다시 칼럼을 통해 자세히 알려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세겹줄기도회는 “혼자 싸우면 지지만, 둘이 힘을 합하면 적에게 맞설 수 있다. 세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라는 전도서 4:12절 말씀에서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말 그대로 세 명이 짝이 되어서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열흘 동안 새벽을 깨우는 기도회입니다. 세겹줄 기도회의 유익은 적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특별 새벽기도회를 한다고 해서 큰 결심을 하고 참석을 해도 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분들도 세겹줄기도회를 하면 10일 완주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짝이 정해지면 기도회가 시작되기 전에 만나서 열흘 동안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 줄 제목들을 함께 나누고, 실제로 열흘 동안 매일 새벽마다 만나서 같은 자리에 앉아서 기도해주고, 기도회가 끝나면 완주기념 쫑파티(^^)까지 하니 한 해를 시작하면서 뭉친 세겹줄 짝들은 제가 보니 거의 일년은 그 교제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세겹줄기도회의 장점을 더 말씀드리자면. 세겹줄기도회는 10일 동안 기도짝 세 명이 설교가 끝나면 손을 붙잡고 10분 동안 기도를 하는데 이것이 실제적인 기도훈련에도 참 좋습니다. 우리가 내 가족 말고 누군가를 위해서 10분 동안 소리를 내어서 기도해보는 일은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겹줄기도회의 설교는 일반적인 설교를 하지 않고, 책을 한 권 정해서 말씀을 준비합니다. 바빠서 책을 읽을 시간이 별로 없는 성도들이라면 적어도 1년에 한번 나의 영적시야를 넓혀주는 독서의 기회가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세겹줄 짝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아시는 것처럼 1)남녀는 안되고, 2)같은 목장끼리는 안된다는 것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기도가 익숙하신 분들이 그렇지 못한 분들과 짝을 맺으셔서 이끌어 주시는 것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바라기는 이같은 아름다운 한 물결을 이루며 새해를 준비하는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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