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목장
> 연합목장 > 목회자칼럼
목회자칼럼
조회 수 174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 리서치 여론속의 여론’ 종교인식 조사에 의하면 2022년도 주요 종교 신자 호감도가 불교 신자 47.8점, 천주교 신자46.7점, 개신교 신자 32.3점이었습니다. 

 개신교에 대한 호감도가 다른 종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님이나, 신부와는 달리, 목사나 개신교도들은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이중인격자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권리 주장 대신에 양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억지로 오 리를 가자고 하거든, 십 리를 가주라고 하셨습니다[마태 5:41]. 사도 바울은 소송하는 대신에 불의를 당하라고 하셨습니다[고린도전서 6:7]. 권리 주장을 하지 말고, 양보하라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불의한 요구를 무조건 받아드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악한 사람들에게 무방비로 착취당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크리스천의 참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조금 양보하고, 조금 손해 보자는 것입니다.

 

 동업한 사람과 이익을 분배할 때, 상대방이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조금 더 배당해 주는 것입니다. 회식 자리를 일찍 떠나야 하면, 미안하다고 말하고 회비를 배로 내는 것입니다. 공휴일에 일할 사람이 필요한데 자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스스로 자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바른 삶인 줄은 알지만, 못 사는 이유는 두려움 때문일 것입니다. 실패한 인생을 살게 되고, 가족이 쪽박을 차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입니다. 그러나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녀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 위하여 손해를 감수할 때, 망하도록 두지 않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더 큰 복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가정교회 목자 목녀들이 한 예입니다. 이들은 VIP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일방적으로 섬기고, 모든 것을 양보합니다. 그러나 삶이 궁핍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풍요로워집니다.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것은 크리스천들이 양보할 줄 모르고 손해 보지 않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광고나 홍보 행사가 아니라, 손해를 감수하고 양보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영기 목사님-     


  1. No Image 31Aug
    by
    2024/08/31 Views 1945 

    저는 정말 행복한 목사입니다.

  2. No Image 24Aug
    by
    2024/08/24 Views 1812 

    보고 싶은 성도님들께

  3. No Image 17Aug
    by 행복한교회
    2024/08/17 Views 1740 

    빛과 소금되는 유일한 방법 

  4. No Image 10Aug
    by
    2024/08/10 Views 1739 

    파리 올림픽을 보며 드리는 나라를 위한 간절한 기도

  5. No Image 03Aug
    by
    2024/08/03 Views 1630 

    가정교회의 캐치프레이즈는 ‘성경대로’

  6. No Image 27Jul
    by
    2024/07/27 Views 1661 

    슬기로운 먹방(?)생활...... 어느 목자님의 목회일기

  7. No Image 20Jul
    by
    2024/07/20 Views 1808 

    VIP들과 잘 지내는 방법

  8. No Image 13Jul
    by
    2024/07/13 Views 1628 

    사랑의 탱크를 채워주셨나요?

  9. No Image 06Jul
    by
    2024/07/06 Views 1626 

    우리 목장, 살아 있네!!

  10. No Image 29Jun
    by
    2024/06/29 Views 1628 

    내 인생에 목장이 없었다면.... 

  11. No Image 22Jun
    by
    2024/06/22 Views 2076 

    행복한 삶 - 나의 변화, 당신의 행복!! 

  12. No Image 15Jun
    by
    2024/06/15 Views 1627 

    생삶을 듣는 수강생들의 삶에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것들. 

  13. No Image 08Jun
    by
    2024/06/08 Views 3923 

    일주일의 하프타임, 수요기도회!

  14. No Image 01Jun
    by
    2024/06/01 Views 1676 

    가정교회 문화, 여러분들에게 다 유익한 것입니다!

  15. No Image 25May
    by
    2024/05/25 Views 1628 

    성경적인 교회, 건강한 교회  

  16. No Image 18May
    by
    2024/05/18 Views 1836 

    “informal”의 소중함을 놓치지 마세요.

  17. No Image 11May
    by
    2024/05/11 Views 1828 

    “나는 꼴찌였다”

  18. No Image 04May
    by
    2024/05/04 Views 1711 

    진정한 회심을 가능케하는 가정교회

  19. No Image 27Apr
    by
    2024/04/27 Views 1628 

    이왕에 믿는 예수님, 열심히 믿어봅시다.

  20. No Image 20Apr
    by
    2024/04/20 Views 2054 

    “아가잘있나?”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