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목장
> 연합목장 > 목회자칼럼
목회자칼럼
조회 수 17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 주에 목회자칼럼을 읽어보신 분들 중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가 2008년에 가정교회 전환을 했으니 올해로 17년 차인데 그러면 가정교회의 정신에 더 올인해야지 왜 형식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냐?’하는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익숙해지는 것이 제일 위험한 것입니다. “나는 다 안다! 세축 네기둥 다 안다!”라는 것이 우리에게도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모이지 않으면서도, 평일에 모이지 않으면서도, 가정집에서 모여서 식탁교제를 하지 않으면서도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것인 듯 착각을 할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릇이 없으면 내용은 담길 수 없습니다. 매주 모이지 않고, 평일에 모이지 않고, 가정집에 모여서 식사를 하지 않고서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과 마음의 치유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목장으로 만들어 갈 수는 없습니다.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그 비용은 그날 순서이신 분이 섬기실 것입니다. 고마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김밥과 라면을 먹더라도 집으로 목원들을 초대해서 섬겨줄 때만큼 고마운 마음은 들기 힘듭니다. 그런 가정집에서의 섬김을 받으면서 우리는 ‘그 집사님이 우리를 많이 사랑하시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목장에서는 삶나눔을 통해서 마음치유를 경험해야 합니다. 물론 목장에서도 아직은 내 마음속 모든 것을 다 말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관계라는 것은 시간이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목장생활을 오래 하셨다면 다른 곳에서는 말하지 못하는 아픔과 고민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목장에서는 뭘 꾸밀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 꾸미는 것은 동창회 갈 때 꾸미는 것입니다. 가족끼리는 결코 꾸미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꾸며야 하는 모임에 다녀오면 피곤해지는 것이고, 꾸밀 필요가 없는 모임에 다녀오면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삶 나눔을 중심으로 합심해서 기도하여 목원들의 기도가 응답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는 곳, 그곳이 목장입니다.

 

이런 목장이 될 때 목장은 자연스럽게 VIP전도 중심의 목장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목장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 마음의 치유, 기도응답을 경험하지 못하는데 이곳에 누구를 초대하려는 마음이 어떻게 들겠습니까? 진정한 사귐을 통해서 예수님의 사랑을, 삶나눔을 통해서 성령님의 치유를, 기도응답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도록, 원칙에 다시 충실해보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손목사-

 

  1.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13Jan
    by 행복한교회
    2024/01/13 Views 1759 

    사랑과 치유와 능력을 경험하는 목장으로 만들어봐요

  2.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06Jan
    by
    2024/01/06 Views 2353 

    형식(시스템)과 내용(스피릿), 둘 다 중요합니다!

  3.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30Dec
    by
    2023/12/30 Views 1965 

    “나의 기쁨, 나의 면류관”인 성도님들께 감사합니다!!

  4.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23Dec
    by
    2023/12/23 Views 1822 

    크리스마스에는 최고의 분께 최선의 찬양을!!

  5.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16Dec
    by
    2023/12/16 Views 1973 

    ”남자의 결단(The Resolution for Men)”

  6.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09Dec
    by
    2023/12/09 Views 2316 

    2024 세겹줄기도회에도 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7.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02Dec
    by
    2023/12/02 Views 1920 

    목장탐방을 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들

  8.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25Nov
    by
    2023/11/25 Views 1892 

    사역지원, 특권과 기회로 생각하고 함께 해 봅시다.

  9.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18Nov
    by
    2023/11/18 Views 1908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습니다.

  10.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11Nov
    by
    2023/11/11 Views 2480 

    행복은 소유가 아니라 감사에 비례합니다

  11.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04Nov
    by
    2023/11/04 Views 1770 

    우리 기도를 절대 무시하지 않으시는 좋으신 하나님!!

  12.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28Oct
    by
    2023/10/28 Views 1751 

    이제는 제2의 종교개혁을 이뤄나가야 할 때입니다.

  13.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21Oct
    by
    2023/10/21 Views 1695 

    성도님들은 하나님의 면류관이고 목사의 자랑입니다.

  14.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14Oct
    by
    2023/10/14 Views 1761 

    당연한 것이 아니라 감사제목입니다.

  15.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07Oct
    by
    2023/10/07 Views 1758 

    끼리끼리 & 두루두루

  16.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30Sep
    by
    2023/09/30 Views 1748 

    싱글목장 목원들과 그 부모님들께

  17.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23Sep
    by
    2023/09/23 Views 1755 

    명절 후 목장모임을 기대합니다!!

  18.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16Sep
    by
    2023/09/16 Views 1756 

    자녀는 부모의 영적인 카나리아입니다.

  19.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09Sep
    by
    2023/09/09 Views 1756 

    청소년목장, 우리 교회의 미래입니다!

  20. 썸네일 이미지가 없습니다. 02Sep
    by
    2023/09/02 Views 1760 

    기다리고 기다리던 삶공부^^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 10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