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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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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유머지만, 여전히 우리나라의 아픈 단면을 꼬집는 말이 있습니다. 자녀들을 일류대학에 보내기 위한 3대 조건! “엄마의 정보력, 할아버지의 경제력, 아빠의 무관심!!” 세상은 남자들이 가정을 이끌 수 없고, 이끌어서도 안된다는 메시지들로 넘쳐납니다. 하지만 성경은 힘주어 남자들에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가정이라는 운전석에 앉힌 사람은 아내가 아니라 바로 당신입니다!” 새가족반 첫 시간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추웠던 일과 따뜻했던 일”을 나누는데, 그때 성도님들이 하시는 이야기 중에 많은 부분들이 아버지와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그의 아버지가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물어보면 된다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학기 새로운 삶 시간에 리더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서 사탄은 누구보다도 리더를 공격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대장을 먼저 해치우는 전략입니다. 이혼으로, 바쁜 일로, 오락으로, 사단은 모든 가능한 수단을 이용해서 남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자신들에게 맡긴 리더십을 스스로 포기하게끔 만들어 버리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지지난 주 칼럼에서 ‘목장탐방을 하면서 몇 가지 아쉬운 점들’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는데, 수요일 새벽기도 강단에 올라갔을 때 주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근석아! 이곳에 남자들이 몇 명이나 있나 세어볼래?” 목사들 사이에서 하는 말이 있는데 새벽기도 교인은 그 교회의 십일조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100명이 모이는 교회면 새벽기도는 10명 나오고, 300명이 모이는 교회면 30명 정도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 교회는 새벽기도 교인 숫자가 결코 적지 않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날 새벽, 찬송을 부르면서 가사도 틀려가며 남성들이 몇 명이 있나 세어보니 4명이었습니다. 남성들에게 동기를 부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니 목회적인 면에서 참 회개가 많이 된 새벽이었습니다.

 

몇 년 전 휴스턴서울교회에서 세겹줄 도서로 정했던 책을 한 권 소개해드립니다. <남자의 결단>이라는 책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면서 일독을 권합니다. 그저 막연한 준비가 아니라 구체적인 결심을 하는 준비였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내년에는 내가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 되기 위해서 새벽을 깨워보겠다고 결단하면 좋겠습니다. 전혀 새벽기도를 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일주일에 1-2회 정도로만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정의 영적 리더가 되어야 할 사람은 바로 이 글을 읽으시는 남성들입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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