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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6월19일 주일설교/야고보서1:22-25/행함으로 자유롭게 되는 신앙)

 

22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저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십시오. 23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 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24 이런 사람은 자기의 모습을 보고 떠나가서 그것이 어떠한지를 곧 잊어버리는 사람입니다. 25 그러나 완전한 율법 곧 자유를 주는 율법을 잘 살피고 끊임없이 그대로 사는 사람은, 율법을 듣고서 잊어버리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그가 행한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

 

가정교회 성경공부를 ‘삶’공부라고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말씀이 우리 삶을 변화시키지 않는 이상 그 성경공부는 사실 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경을 지식적으로 많이 알면 어디 가서 아는 척도 할 수 있고, 또 사람이 뭔가를 알아가는 것에서 얻는 지적만족감도 무시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성경공부가 우리 가치관과 습관과 행동과 인격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첫째, 우리가 소위 “귀만 높아지는” 사람이 됩니다. 바울사도는 복음의 진수를 설명한 로마서 끝 장에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롬16:26)


선지자들의 글, 즉 성경을 배우면 믿음이 생기는데,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믿음이 생기고 자라게 하시는 이유가 있다면 순종하게 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종, 곧 말씀을 실천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귀만 높아져서 나중에는 좀처럼 말씀에 은혜조차 받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로, 성경공부가 우리 가치관과 습관과 행동과 인격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자기가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서도 말씀대로 사는지 착각하게 됩니다. 이것이 야고보 사도가 본문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말씀을 듣고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자기 얼굴을 거울 속으로 들여다보기만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23절)


거울을 보고 얼굴에 뭐가 묻어 있으면 그걸 지워야 하지 않느냐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너무나 당연한 것인데, 신앙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겁니다. 성경을 배우기는 해서 뭐를 고쳐야 하는지 알기는 많이 아는데, 알기만 할 뿐 하나도 고치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삶에서 13주 내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할 수밖에 없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보이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으로서만 그 진실성을 증명할 수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생명의 삶을 목차만 보아서는 완전 기초 성경공부 같은데, 그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정말 충격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신앙생활을 자꾸만 종교적인 것으로만 몰고 가서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성경읽고, 봉사하고, 이런 것만을 신앙생활로 생각하고 있는데 생명의 삶에서는 그것은 종교생활이지 신앙생활은 아니라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헌신 파트로 들어가면 더 충격적입니다. 우리는 자꾸만 헌신을 하나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내가 뭔가를 해 드리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것은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내가 없어도 전혀 그분의 일에 지장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헌신하라고 하실 때는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나에게 천국에 상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이 헌신”이라고 가르쳐 드립니다.


이렇게 종교생활에서 신앙생활로 넘어올 때 비로소 신앙생활이 부담이나 짐이 아니라 자유로워집니다. 본문에서 야고보 사도가 말씀하는 “자유를 주는 율법”(25절)이라는 지독한 역설이 진리임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자유는 탄탄한 기본기에서 옵니다. 신앙생활의 기본은 하나님이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안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실천하는 것입니다. 실천하면 자유로워집니다. 신앙의 실력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고, 많이 실천하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행함으로 자유로워지는 신앙생활의 행복을 더 많이 경험해나가시는 목원들 되시기 바랍니다.


☺해야 된다는 것을 아는데 잘 안하는 것, 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을 아는데 계속 하는 것이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해야 할 것을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안했을 때 느꼈던 자유가 있다면 목원들과 함께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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