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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8일 주일설교/에베소서6:1-3/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 세 가지 이유)

 

1 자녀 된 이 여러분, 주 안에서 여러분의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옳은 일입니다. 2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신 계명은, 약속이 딸려 있는 첫째 계명입니다. 3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하신 약속입니다.

 

우리는 뉴스에서 끔찍한 일들을 접할 때 신자자 비신자나 입에서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말세네..말세야!!” 하지만 말세라는 것은 어떤 특정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세의 시대라는 것은 성경의 용어를 빌려보자면 불법의 시대입니다. 즉 하나님을 주인 삼지 않고 내가 법이 되고,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시대를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이 말세의 특징을 열거하면서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부모를 거역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은 죄의 목록을 열거하다가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라고 말합니다. 디모데후서에서도 바울은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딤후3:1-2)라고 말합니다. 


성도들은 이런 세대를 바라보는 성경적인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요새 시대가 그렇지 뭐~~” 이렇게 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상을 정확히 간파하고 이런 무법의 시대를 향하여 뭐라고 외치며, 무엇을 실천하며 살아야 하겠는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시대가 이러하기 때문에 “세상이 감당치 못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성도들은 더욱더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둘째, 성도가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하나님이 세상에 심어 놓으신 자연스런 법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말합니다. 이 단어는 부모님을 ‘무겁게’ 여기라는 말입니다. 그래야 하는 이유는 “이것이 옳기” 때문입니다. 어떤 성경은 이 부분을 “부모에게 순종하십시오. 이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라고 번역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세상의 법을 지키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복음 전도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를 공경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실 때 만들어 놓으신 자연법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부모를 공경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부모님이 내 마음과 다르실 수 있습니다. 특별히 믿지 않는 부모님들이라면 가치관이 다르고 인생관이 다릅니다. 믿는 부모님들이라 할지라도 신앙의 스타일이나 사고방식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자녀는 그분들을 내가 만난 최초의 권위자로 인정해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행복은 자연스러운 것에서 생기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마지막 세번째 부모공경의 이유를 바울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을 ‘첫’ 계명이라고 말씀하는 이유는 가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부모공경이 무너지면 사회의 도덕과 정직과 예의와 질서가 연쇄적으로 무너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부모님을 공경한다고 해서 하는 모든 일이 자동적으로 잘되고 오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데도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참으로 공경하는 사람들은 힘든 삶 속에서도 그것을 기쁨으로 압니다. 그러므로 상황을 뛰어넘는 만족과 행복을 경험하기 위해서 우리는 부모님을 공경해야 합니다.


경제적으로 남부럽지 않게 살아가는데 부모공경은 안 한다면 그 마음이 행복하겠습니까? 하지만 부모공경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면 비록 경제적으로는 어렵고 나의 자유는 구속된다고 하더라도 마음만은 내가 주님이 말씀하신 “약속 있는 첫 계명”을 지키고 있다는 만족과 행복으로 기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대리자로 우리 삶에 세워주신 부모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사랑과 존경으로 그분들의 인생을 무겁게 여기며, 그 계명을 지킬 때 오히려 자녀에게 복이 되는 부모공경을 진심으로 실천하며 살아가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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