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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3월20일 주일설교/레위기9:22-24/제사장적인 삶을 살아가려면)

 

22 그런 다음에, 아론은 백성을 보면서 양 팔을 들어, 그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다. 이렇게 아론은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다 드리고 내려왔다. 23 모세와 아론은 회막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바깥으로 나와서 백성에게 복을 빌어 주니, 주님의 영광이 모든 백성에게 나타났다. 24 그 때에 주님 앞에서부터 불이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기를 불살랐다. 모든 백성은 그 광경을 보고, 큰소리를 지르며 땅에 엎드렸다.

 

구약시대에는 특별한 사람들만 제사장이 되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이후 신약시대에는 모든 성도가 제사장으로 부름받았습니다.(벧전2:9)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성도가 다 제사장의 역할을 하며 사는 것은 아닙니다. 제사장답게 살면서 그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고, 부름은 받았지만 전혀 제사장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제사장적인 성숙한 성도의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약성경은 구원만큼이나 성숙한 삶을 강조합니다. 그러면 예수를 믿고 성숙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아이들을 보면 정말 귀엽고 예쁘지만 그 시기만큼 이기적인 때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이제는 다른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옆 친구들도 도울 줄 알게 됩니다. 이것이 성숙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보기 시작하는 것이 바로 성숙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남의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구약시대 제사장은 자신을 위한 제사부터 드려야 했습니다. “이 때에 아론은 제단으로 나아가서 자기의 죄를 속하려고, 속죄제물로 바치는 송아지를 잡았다.”(레9:8) 자기의 죄 문제가 먼저 해결되지 않고 이웃을 섬길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이웃을 섬기기 위한 “내 자신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그 방법은 내 자신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만이 만나는 독대의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제사장이 드려야 하는 자신을 위한 제사입니다. 나를 깊이 돌아볼수록 누군가에게 더 많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제사장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둘째로 구약의 제사장은 백성들을 위한 제사를 집례하면서 제사를 드리는 백성들의 사연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렸을 것입니다. 즉 제사장이 백성을 위해서 드린 제사 속에는 중보기도의 정신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위해서 여러 제사를 드리면서 백성들의 삶이 주 앞에서 정결해지도록(속죄제), 백성들이 주 앞에서 온전한 헌신의 삶을 살도록(번제), 백성들이 하나님과 이웃과 올바른 관계, 화목한 관계를 맺으며 살도록(화목제) 기도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성도들은 이웃을 향한 중보기도를 삶의 습관으로 들일 때 제사장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한 기도만 하면 5분을 넘기기 어렵지만, 주위 지인들을 위해서 1분씩만 기도해도 우리는 20분은 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진심어린 중보기도를 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불편함 없는 이 시대의 제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로 제사장적인 삶을 살려면 우리는 이웃을 축복해야 합니다. 백성을 축복하는 것은 구약시대 제사장의 가장 중요한 사역이었습니다.(레9:22) 그런데 신약으로 오면 성도 모두가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았기 때문에, 축복하는 일은 목회자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들의 특권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빌어주는 축복을 해줄 때 제사장적인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복을 나눠주고, 사랑을 나눠주고, 은혜와 평강을 나눠주는 삶, 그렇게 내가 머문 삶의 자리에 남에게 나눠 준 복이 흔적으로 남는 인생,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이라는 겁니다. 성도는 항상 끝을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내 인생의 끝에 뭐가 남을까?” “주님 앞에 섰을 때 뭐가 남을까?”

누군가를 위해 좀 수고하고, 한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 자존심을 내려놓으며 섬기면서 눈물 흘린 것으로 기억되는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내가 떠난 자리를 보고서 내 주변의 사람들이 “당신은 정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제사장적인 삶을 사는 길이라는 것 기억하시고 주님께 더 많이 드려지고 쓰임받는 사역자의 삶을 살아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나는 요즘 하나님과 얼마큼의 독대(獨對) 시간을 어떤 방식으로 가지고 있는지 나눠 봅시다.

☺나의 삶에서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기억되는 분을 목원들에게 이야기해보며, 우리 모두 복의 통로로 쓰임받기를 다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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