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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3월6일 주일설교/시편 73편 중 발췌/슬기로운 신앙생활)

 

1 하나님은, 마음이 정직한 사람과 마음이 정결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이건만, 2 나는 그 확신을 잃고 넘어질 뻔했구나. 그 믿음을 버리고 미끄러질 뻔했구나. 3 그것은, 내가 거만한 자를 시샘하고, 악인들이 누리는 평안을 부러워했기 때문이다. 16 내가 이 얽힌 문제를 풀어 보려고 깊이 생각해 보았으나, 그것은 내가 풀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17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야, 악한 자들의 종말이 어떻게 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8 하나님께 가까이 있는 것이 나에게 복이니, 내가 주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주님께서 이루신 모든 일들을 전파하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거나 부정하는 그 지점에는 반드시 고난이 있습니다. 선하신 하나님이라면서 왜 사랑하는 자녀들이 그처럼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게 내버려 두실까? 시편 아삽의 시들은 공통적으로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속 시원한 대답을 할 수 없는 질문이지만, 이런 주제가 성경 전체를 관통하다 보니 우리는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악인이 잘되고 의인이 고난받는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 ‘나 혼자 믿음을 지키며 산다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나? 누가 알아주기나 하나?’라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아삽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물론 아삽은 믿음을 배반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마음은 이런 갈등으로 몹시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어서 그것이 아삽에게 심한 고통이 되었습니다.(16절)

 

그런데 17절부터는 분위기가 반전됩니다. 이성적으로는 도무지 풀 수 없어서 그를 괴롭히던 문제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고서 부터는 해결되어졌습니다. 그러면 아삽이 갖고 있었던 그 난제를 풀어 주었던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성소에 보관되어 있었던 하나님의 율법이었습니다.

성경에는 고난의 목적과 유익에 대한 말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단 고난이 찾아오면 그 말씀에 관심을 쏟을 시간적 여유, 마음적 여유가 없습니다. 그러니 역경이 닥치기 전에 고난에 관한 성경의 진리들을 많이 읽고 배워 좋으면 첫째,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아서 좋고 둘째, 고난이 와도 좀 덜 흔들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이것이 바로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쁨을 통해서 속삭이시고,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고, 고통을 통해 소리치십니다”(시에스 루이스). 고난의 가장 큰 유익이 있다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는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입니다. 우리는 삶이 형통하면 내가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들인지, 아니면 그것을 주신 하나님인지를 혼동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 형통 때문에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잊어버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일이 잘 되면 우리는 삶이 안정되니까 신앙생활도 잘 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 지점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이나 욥을 테스트하신 지점이었습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알아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고난은 하나님과의 우정을 더 깊이 만드는 좋은 결과 준다는 것을 믿고 평소에 말씀으로 우리의 지성을 준비하는 것이 슬기로운 신앙생활입니다.

 

또 하나,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고난이 오기 전에 성경이 고난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는지 알아 놓는다면 매우 유익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막상 고난이 닥치면 내 머릿속에 있는 그 말씀들이 내 삶까지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 때 머리로 알고 있는 지식들이 현실에서도 쓰이려면 우리의 마음을 준비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성경은 마음을 준비하는 방법이 기도라고 말씀합니다.(빌4:6-7)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셔서 고난이 와도 너무 당황하지 않도록, 고난이 왔을 때 평소에 알던 말씀들이 생각나도록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게 예수 믿기를 원하시고 슬기롭게 신앙생활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평소에 성경 말씀으로 우리의 지성을 잘 준비해 놓고, 평소에 풍성한 기도생활로 우리의 마음을 잘 준비해 놓는 슬기로운 신앙생활 함으로써 고난이 왔을 때 - 비록 고난이 기쁠 수는 없지만 - 그 고난 속에 주님이 예비하여 놓으신 보화를 발견하는 행복한 성도들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삽과 같은 신앙적 갈등을 경험했던 때가 있었다면,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목원들과 나누어 봅시다.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주일에 들은 말씀을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해보기로 결단했는지도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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