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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10월9일 주일설교/사무엘하7:4-9/하나님께 교정받는 인생은 행복하다.)

 

4 그러나 바로 그 날 밤에 주님께서 나단에게 말씀하셨다. 5 "너는 내 종 다윗에게 가서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지으려고 하느냐? 6 그러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온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떤 집에서도 살지 않고, 오직 장막이나 성막에 있으면서, 옮겨 다니며 지냈다. 7 내가 이스라엘 온 자손과 함께 옮겨 다닌 모든 곳에서, 내가 나의 백성 이스라엘을 돌보라고 명한 이스라엘 그 어느 지파에게라도, 나에게 백향목 집을 지어 주지 않은 것을 두고 말한 적이 있느냐?' 8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전하여라.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은 것은, 바로 나다. 9 나는, 네가 어디로 가든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어서,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쳐 주었다. 나는 이제 네 이름을,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과 같이, 빛나게 해주겠다.

 

사울이 죽었다고 다윗이 곧바로 자동적으로 왕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다윗은 우여곡절 끝에 통합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는데,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고 선물이었습니다. 이제 다윗은 급한 적들은 다 물리치고 평안히 궁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삼하7:1)
그때 다윗은 ‘나는 화려한 궁에서 지내는데 하나님의 법궤는 천막 속에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지어 드려야 되겠다고 나단 선지자에게 말을 했습니다. 얼마나 귀한 마음입니까? 다윗의 마음에 나단도 같은 생각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날 밤 급히 다윗의 생각을 교정해주십니다.
첫째, 하나님을 위해서 성전을 건축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한 다윗의 그 생각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인간이 만들어 준 신전에 사는 신이라고 생각을 한 것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준 근사한 신전에 ‘앉아서’ 인간이 지극정성으로 대접을 하면 그저 즐거워하기만 하는 수동적인 신으로 생각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윗의 잘못된 신관(神觀)을 교정해 주십니다. 나는 어느 한 곳에 앉아 있는 신이 아니라 너희들 중에서 “걷는” 신이라고 하십니다. 너희들의 삶의 현장에서 너희들과 함께 하는 이동하고 움직이며 너희들의 삶을 다스리고 통치하는 신이라고 하십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에서 “월요일의 하나님”이 되기를 그토록 원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다윗이 쓴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라는 말을 문제 삼으십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윗을 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신앙생활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무엇을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하셨고, 무엇을 하고 계시고, 무엇을 하실 것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좀더 깊게는 다윗이 성전건축을 하려는 숨은 동기까지 묻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다윗의 성전건축에는 물론 순수한 마음도 있었지만 인간적인 마음도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다른 왕들처럼 근사한 신전까지 갖춘 완벽한 왕궁을 갖고 싶었을 것입니다. 
또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백성들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중앙집권적인 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멋진 신전을 지어야 한다는 정치적인 계산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다윗에게 하나님은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십니다.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삼하7:11) 즉 네가 그렇게 정치적인 수를 쓰지 않아도 내가 너의 왕조는 영원히 견고하게 해 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다윗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사울의 경우를 보시고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조건부 사랑을 포기하시고, 오직 하나님 편에서 무조건적으로 사랑하고 헌신하는 것만이 이 백성을 위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나를 위해서 헌신한다고 착각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위해 헌신함으로 너가 지금까지 살고 있고, 앞으로 네 후손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바라기는 하나님을 위한다는 명분 속에 혹시라도 나의 영광, 나의 욕심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부단히 살피며 신앙생활 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 한 주간, 가정과 일터에서 나와 함께 걸어가 주시는 ‘월요일의 하나님’을 경험한 일을 나눠 봅시다.

☺하나님을 위해서 한다고 했지만, 그 안에 내 영광이나 욕심이 들어가 있었던 경우가 생각나면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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