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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9월11일 주일설교/에베소서4:29-5:1/말이 바뀌면 성령님이 기뻐하신다.)

 

29 나쁜 말은 입 밖에 내지 말고, 덕을 세우는 데에 필요한 말이 있으면, 적절한 때에 해서,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게 하십시오. 30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성령 안에서 구속의 날을 위하여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31 모든 악독과 격정과 분노와 소란과 욕설은 모든 악의와 함께 내버리십시오. 32 서로 친절히 대하며,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신 것과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1 그러므로 여러분은 사랑을 받는 자녀답게, 하나님을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기대는 아주 높습니다. 얼마나 높냐면 바울은 하나님을 본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까지 말합니다. 하나님을 본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모방한다는 것인데, 하나님의 무엇을 모방해야 하는지는 32절에 나옵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내 배우자, 부모님, 자녀들, 내 주위 사람들을 연민의 마음으로 잘 봐주고, 용납해주고, 용서해주고, 사랑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모방하며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갖고 계신 기대치고 목표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피조물이 어찌 창조주를 본받을 수 있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내 자녀는 이런 사람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엡5:1)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만드신 위대한 창조주 하나님이 내 아버지시고, 나는 그분의 사랑을 받는 아들, 딸이라는 생각은 우리를 가슴 뛰게 하면서, 이제는 나도 그 신분에 걸맞는 위대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바울은 이런 성도의 삶을 권면하면서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보증해주시는 영이십니다. 그러니 성령님은 한번 우리 안에 들어오시면 떠나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성령님에 뜻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속상해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할 때 성령님이 속상해지고 슬퍼지는 것일까요? 그것은 문맥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이 말씀 전에도(29절) 뒤에도(31절) 다 “말”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그 힌트입니다. 즉 성령님을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은 우리가 말에 관해서 실패하거나 실수할 때라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말을 사용하는 것에서 성공하면 성령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러면 성령님은 어떤 말을 기뻐하실까요? 


덕을 세우는 말을 기뻐하십니다. 덕을 세운다는 말은 “당신이 다니는 교회가 영적으로 건강한 교회 되도록 당신부터가 힘을 써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첫째,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 조그만 것이라도 지나치지 말고, 잊어버리지 말고 감사의 말을 해야 합니다. 둘째, 사랑의 말을 해야 합니다. 특히 결혼한 남성들은 어색하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사랑의 말을 자꾸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칭찬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칭찬은 찾아서, 구체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배우자 중에서도 특히 남편들의 ‘사랑의 언어’는 대부분 인정과 칭찬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교회에서 사역할 때도 성도들 서로서로는 칭찬과 격려를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사역을 하면서 사람의 칭찬을 “내가” 기대하면 좋지 않습니다. 


넷째, 사과의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부부싸움이든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것을 보면 다 사소한 것 가지고 싸웁니다. 그럴 때 한편이 먼저 미안하다고 말을 하면 더 이상 싸움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과의 말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특히 부모들은 자녀에게 사과하는 것에 부담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새사람을 입은 구원받은 성도들이니 그 신분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 안에 사시는 성령님을 슬프게 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바라기는 우리의 언어가 날마다 바뀌어서 성령님이 내 안에 사시는 것이 기쁘시도록, 나를 사용하시려는 주님이 편하시록 해 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네 가지 언어(고마워, 사랑해, 잘했어, 미안해) 중에서 내가 좀더 노력해야 할 언어는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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