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7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9월7일 주일설교/데살로니가전서4:3-8/하나님의 소원은 우리의 성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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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의 뜻은 여러분이 성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음행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4 각 사람은 자기 아내를 거룩함과 존중함으로 대할 줄 알아야 합니다. 5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과 같이, 색욕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6 또 이런 일에 탈선을 하거나 자기 교우를 해하거나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에도 말하고 경고한 대로, 주님께서는 이런 모든 일을 징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7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주신 것은, 더러움에 빠져 살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에 이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8 그러므로 이 경고를 저버리는 사람은, 사람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
데살로니가는 바울이 2차 선교를 할 때 들렸던 도시였습니다. 적지 않는 회심자들이 있었지만 도시 유대인들의 극렬한 반대와 핍박으로 인해서 바울 일행은 밤중에 그 도시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후 바울은 베뢰아, 아덴을 거쳐서 고린도까지 왔고 거기서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는데 그 서신이 바로 데살로니가전서입니다.
디모데를 통해 들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소식은 바울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현상 유지 정도가 아니라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믿음생활을 너무 신실하게 하고 있다는 소문이 그 지방 뿐만이 아니라 각처에 퍼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여러분을 위로해주어야 하는데, 도리어 내가 여러분을 통해서 위로를 받는다고 바울이 말할 정도였습니다.
바울은 편지를 통해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과 나누었던 추억, 감사, 칭찬 등을 말한 후에 4장과 5장에서는 목회자의 심정으로 그들에게 몇 가지 가르침과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은 이것을 힘써 주어야 한다는 것인데 곧 음행을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고대인들에게 종교는 곧 일상의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든 종교는 그 의식에 거의 다 음행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만큼 고대인들에게 있어서 음행이라는 것은 죄라고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로 그런 문화 속에서 살던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했으니 그것만으로도 대단하고 감사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신앙생활을 시작했지만, 3-40년 그들의 삶에 밴 생각, 습관, 태도를 완전히 바꾸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부의 성도들은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그냥 성욕에 이끌리는대로 살았던 것입니다(4절). 자기 몸을 통제하지 못하고 자매들을 자기 기분과 욕심대로 이용하는 형제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교회 와서 예배드리는 것만이 아니라 삶이 변해가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태도가 변하는 것인데, 특별히 상대를 향한 내 태도가 변해가는 것입니다. 상대를 더 존중해주는 것입니다.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구원은 한번 예수 영접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아침마다 오늘도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하고 또 결심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여러분들이 이렇게 살지 않으면 (1) 예수님이 벌하실 것이고 (2) 당신들을 거룩한 사람 되도록 부르신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지 못하게 될 것이고 (3) 그런 삶 자체가 성령님의 사역을 하찮게 여기고 저버리는 것이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다 말하면서까지 바울은 성도들의 성결한 삶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서신들은 보통 성도들의 질문에 대한 답을 바울사도가 하신 것인데, 오늘 본문은 바울이 성도들이 묻지도 않은 질문에 대해서 답을 써 놓은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그들은 이것에 대해서는 묻지도 않았을까요? 그것이 너무나 당연한 문화 속에서 살다보니, 기독교인이 되었지만 그 문화를 거부하며 살기는 어렵고, 또 그러기도 싫고, 또 그것이 딱히 죄라고 생각되지도 않으니까 묻지 않았던 것 아닐까요?
우리 몸에만 디톡스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너무 성적인 컨텐츠에 젖어버린 우리 일상에도 디톡스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서 살도록 부름받은 사람들이고 그 방법 중의 하나는 내 몸을 통제하여 순결을 지키며 사는 길이라는 사실 날마다 기억하면서 내가 멀리하여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해보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성결한 사람 되기 위해서 내가 내 몸(내 행동이나 습관 혹은 상대방에 대한 태도)을 통제하며 살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 같은지 나눠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