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 가정교회 > 목장모임나눔지
목장모임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4월14일 주일설교/신명기1:19-33 중 발췌/믿음의 파선에서 벗어나려면)

 

21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차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26 그러나 너희가 올라가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27 장막 중에서 원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미워하시므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 넘겨 멸하시려고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도다 29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들을 무서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 30 너희보다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 목전에서 모든 일을 행하신 것 같이 이제도 너희를 위하여 싸우실 것이며 33 그는 너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 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너희가 갈 길을 지시하신 자이시니라.

 

우리가 인생이라는 항해를 해 나갈 때 변화무쌍한 풍랑이 우리의 배를 덮칩니다. 그 풍랑에 휩싸여서 믿음의 배가 파선되는 경우도 있고, 어렵고 힘들지만 그 풍랑을 잘 통과하여 목적지에 다다르는 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믿음의 파선을 피하고 멋진 신앙 인생의 항해를 해 나갈 수 있을까요?

 

신명기(申命記)의 신(申)자는 ‘거듭하다, 되풀이하다’라는 뜻입니다. 즉 신명기는 모세가 신신당부하는 책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그 대상이 누구냐면 출애굽한 백성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이미 광야에서 다 죽었습니다. 모세는 그 자녀들 세대에게 신신당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용은 부모들의 전철을 제발 밟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4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입성을 앞두고 모세에게 가나안 정탐을 전격적으로 제안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신중한 태도 같아 보였지만 성경은 그 태도를 신중함이라고 하지 않고 불신앙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정탐이 필요 없을만큼 하나님은 분명하게 그 땅을 주겠다고 맹세까지 하시면서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약속을 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보다 먼저 그 땅에 들어가실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먼저 가봐야 안심할 수 있겠다고 했으니 그것은 신중함이 아니라 불신앙이요 불순종이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순종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 몫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종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우리가 인생이라는 항해를 해 나갈 때 믿음의 파선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 번째 길은 “순종은 선택이 아니다!”라는 태도를 갖는 일입니다.

 

모세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가기를, 4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은 정탐꾼들의 보고를 들은 뒤에 각자 “장막으로 돌아가서 원망했다”고 말합니다. 그 원망은 단순한 불평에서 그치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인격적인 무시와 공격, 정탐꾼들에 대한 비판, 그리고 아직 닥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염려로 나아갔습니다. 그 결과는 40년 광야 방황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이라는 항해를 해 나갈 때 믿음의 파선에서 벗어나기 위한 두 번째 길은 이같은 원망, 비판, 타인에 대한 공격, 염려를 제거하는 것인데, 이 네 가지를 한꺼번에 다스릴 수 있는 특효약으로 성경은 기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딤전2:8/빌4:6) 40년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탐꾼들의 보고를 듣던 날, 장막으로 돌아가서 원망하지 않고 가족들이 손 붙잡고 기도했다면 이스라엘의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믿음의 파선에서 벗어나는 두 번째 길! 바로 우리의 장막에 중보기도가 있게 하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광야는 두렵습니다. 그런데 두려운 광야를 지나는 신자들에게 하나님께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안고 광야를 돌파해나가시기 때문입니다.(출19:4/신32:11) 광야를 지날 때 보호해주실 뿐만 아니라 광야를 통해서 우리의 인생 가운데 믿음훈련, 순종훈련을 시켜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훈련 중간중간에 쉴 곳도 마련해주시는 자상하신 분이 우리 아버지이십니다.(신1:33)

 

그러므로 성도가 인생이라는 항해를 해 나갈 때 믿음의 파선에서 벗어나기 위한 세 번째 길은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신뢰입니다. 성도는 보이는 것으로 살지 않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이 믿음으로 살아갈 때 우리가 걷는 걸음마다 길이 되게 하십니다. 바라기는 인생의 항해 중에 풍랑을 만날지라도 순종과 기도와 신뢰로 안전하고 안심하는 멋진 인생 여정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msn040.gif지난 주 말씀을 듣고 우리 가정에서 기도가 있게 하기 위해서 결심하고 실천한 것들을 나눠 봅시다. 목자님들은 우리 목장을 더욱 기도하는 목장으로 세워나가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말씀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82 2024년 8월 25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8.26 179
381 2024년 8월 18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8.19 114
380 2024년 8월 11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8.12 118
379 2024년 7월 7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7.08 147
378 2024년 7월 28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7.29 140
377 2024년 7월 21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행복한방송국 2024.07.20 115
376 2024년 7월 14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7.15 126
375 2024년 6월 9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6.10 130
374 2024년 6월 30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7.01 152
373 2024년 6월 2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6.03 130
372 2024년 6월 23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6.24 145
371 2024년 6월 16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6.17 141
370 2024년 5월 5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5.07 202
369 2024년 5월 26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5.27 110
368 2024년 5월 19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5.20 127
367 2024년 5월 12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5.13 130
366 2024년 4월 7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4.08 167
365 2024년 4월 28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4.29 168
364 2024년 4월 21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4.22 137
» 2024년 4월 14일 주간 목장모임 나눔지 file 가사원 2024.04.15 1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27 Nex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