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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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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평신도세미나를 다녀오신 한 집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교회>라는 말이 목사님이 만든 우리 교회 표어인 줄 알았는데 제가 세미나 간 교회에도 그 현수막이 걸려 있더라고요^^” 평신도 세미나를 가보신 분들의 공통적인 말씀들이 뭐냐면 남의 교회인데도 그리 낯설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뭘까 생각해 보니 ‘문화’가 같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는 일단 성도 간의 진정한 사귐이 있는 ‘목장’이라는 문화가 같습니다. 또한 가정교회~~하면 독특한 호칭 하나가 있는데 ‘목녀’(목자의 아내)라는 호칭입니다. 처음엔 이 호칭을 성도들이 많이 어색해하지만, 가정교회를 하다 보니 따뜻하고, 이해해 주고, 품어주고, 참아주고, 섬겨주는 가정교회의 정신을 대표하는 여성상으로서의 ‘목녀’라는 호칭이 자연스러워졌고 친근해지기까지 했습니다. 설교를 듣고 나서 헌신대 앞에 나와서 작은 것 하나라도 결심하며 목회자에게 기도를 받는 것도 가정교회의 문화 중의 하나고, 일 년에 한 두 번씩 하는 세겹줄 기도회도 가정교회라면 모두 하고 있는 하나의 물결이 되었습니다. 

 

 이런 가정교회의 문화 중의 하나가 바로 간증입니다. 가정교회는 모든 예배의 설교 전에 간증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평세 간증, 삶공부 간증, 세례 간증 정도이지만 가정교회 문화가 잘 정착된 교회에는 주일예배뿐만 아니라 수요예배까지 더 다양한 간증이 드려집니다. 간증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자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하며 잘 준비된 간증은 설교만큼이나 은혜가 되고 도전이 될 때가 많습니다. 오늘 2부와 3부 예배 시간에는 삶공부 간증, 평세 간증, 세례 간증이 있습니다. 저는 성도님들의 간증문을 먼저 읽어보는 특권을 갖지만, 일단 간증의 최대 수혜자는 간증자 자신입니다. 세례 간증을 하면 내가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 더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삶공부 간증을 하면 삶공부 때 배운 것이 정리되면서 배운 말씀들을 어떻게 삶에 적용할 것인지가 선명해집니다. 기도응답에 대한 간증을 하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했더니 하나님이 나의 필요를 앞서 가시며 채워주신다는 믿음이 더욱 굳세어집니다. 그러므로 삶공부에서 강사가 간증 부탁을 하면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주시려는 복을 거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니 나 시켜달라고 손 드시길 바랍니다. 가정교회의 문화는 다 여러분들에게 유익(benefit)을 가져오는 것이니 이 물결에 여러분들의 신앙을 열린 마음으로 맡겨보시길 바랍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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