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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나눔지

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2월6일 주일설교/요9:1-7/다시 보게 된 은총)

 

1 예수께서 가시다가,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2 제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선생님, 이 사람이 눈먼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3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요, 그의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그에게서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4 우리는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아무도 일할 수 없는 밤이 곧 온다. 5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6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뒤에, 땅에 침을 뱉어서,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의 눈에 바르시고, 7 그에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으라고 말씀하셨다.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다.) 그 눈먼 사람이 가서 씻고, 눈이 밝아져서 돌아갔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길을 가실 때 날 때부터 맹인이 된 사람을 보셨습니다. 날 때부터 소경 된 이 걸인을 보고서 제자들은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삶에서 당하는 고통과 고난을 부모 혹은 본인의 죄와 연결시키는 것은 구약적 사고 속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사람이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면서 살았을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그에게 예수님이 오시더니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서 그의 눈에 바르십니다. 그리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하십니다. 더 황당한 것은 “가서 씻어라 그러면 보게 될 것이다~~” 이런 말씀을 안해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갑니다. 자기가 맹인으로 태어난 원인은 모르지만 죄 때문인 것만은 맞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지금 자기 눈에 진흙을 발라주신 그분은 “그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다”라고 하시니, 그런 분이 해보라고 하시는 것이라면 이해가 되지 않아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복음서가 기록하고 있는 기적의 공식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도 그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러자 그 곁에 있던 사람들이 더 놀라서 이 사람을 바리새인들에게로 데려갔습니다. 그들은 이 일이 일어난 경위에 대해서 눈 뜬 맹인을 추궁하였고, 이로 인해서 그들 사이에 분열도 일어났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사람의 부모까지 소환하여 심문하였음에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자, 다시 그를 불러 누가 네 눈을 뜨게 해 주었냐고 재차 묻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이 사람은 “그분은 선지자”라고 대답을 하였고, 결국 마을에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신들이 본다고 생각하는 바리새인들은 점점 자신들은 영적인 맹인임을 드러내 보이고, 눈 뜬 맹인은 육적인 눈만 고친 것이 아니라 영적인 눈도 점점 밝아지면서 온전한 믿음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영적인 눈이 밝아져서 온전한 믿음에 이르렀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첫째, 자신을 바르게 볼 줄 아는 사람이 영안이 밝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자신의 인생은 죄로 인해 저주받은 인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자신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은 이 분의 말씀대로 하나님이 하시려는 일을 드러내는 통로로 쓰임받는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열등감, 수치심, 비교의식은 그리스도인의 단어가 아님을 기억하시고 주안에서 더욱 높은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을 다시 보게 되는 은총을 받은 사람이 영안이 열린 사람입니다. 공유해드린 영화를 보시면 이 사람이 마을에서 쫓겨날 때 예수님이 그를 위로해주시고자 다시 오십니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무서운 분, 두려운 분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하나님을 다시 보게 되는 은총을 입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이웃을 다시 보게 되는 은총을 받은 사람이 영안이 열린 사람입니다. 아마 이 사람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부모를 원망하며 살았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바리새인들이 이 부모들을 소환해서 심문을 할 때 부모가 보인 태도로 인해서 또 한번 실망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부모에 대한 원망의 마음은 다 내려놓았을 것입니다. 이렇게 주위 사람들을 다시 보게 되는 은총을 입는 사람들이 바로 영안이 열린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의 원인은 미스테리지만, 고난을 통해 내 인생에 이루실 하나님의 일에는 관심을 기울이셔서 자신과 하나님과 이웃을 다시 보게 되는 은총과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자신과 하나님과 이웃을 “다시 보게 되는” 기회가 있었다면 그 경험들을 이야기하며 목원들과 은혜를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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