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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소식
선교지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클라크 선교사는 한국 기독교 초기 신학 형성에 큰 공적을 남겼다. 그는 1878년 5월, 미국에서 태어나 매코믹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1902년 마블(Mabel Craft)과 결혼하고 곧이어 목사 안수를 받은 후 그해 9월 말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로 우리나라에 왔다. 이후 1941년 일제의 강압에 의해 추방될 때까지 40년 동안 선교사로 일했다.

클라크 선교사는 1906년부터 1924년까지 서울 승동교회의 담임목사로 사역하는 한편, 경기 강원 지역을 순회하며 선교활동을 펼쳤다. 또 1908년부터 평양신학교 교수로서 10여 년 동안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선교사역을 감당했다. 1924년에는 평양으로 거처를 옮겨 신학교수의 역할과 평안도 지역 50여개 교회에서 목회자로 선교에 주력했다.

  
 
 

클라크 선교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인 평양신학교에서 20여 년 동안 교수로 재임하며 신학 형성과 많은 목회자 양성에 기여했다. 1939년에는 평양신학교 교장서리를 맡아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저항하다가 폐교 당하는 어려움도 겪었다. 클라크 선교사는 뛰어난 저술가였다. 1918년부터 1940년까지 <신학지남>의 발행인과 편집인을 역임했고, 50여권의 신학서적을 저술했다.

클라크 선교사는 1941년 7월, 일제에 의해 강제 추방되었다. 1945년 우리나라가 해방된 후 다시 한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고자 했으나 나이와 건강 때문에 그의 꿈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1961년 그가 미국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동료 선교사들은 그를 다음과 같이 추모했다 : "한국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하여 클라크 박사만큼 매우 풍부하고 매우 다양한 공헌을 성취하는 특권을 누린 사람은 없다.(Few men have been privileged to make so rich and varied a contribution to the work of Christ in Korea as Dr. Clark.)" 이처럼 그는 선교사, 목회자, 신학자, 성경주석가, 저술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초기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기여했다.

  
  
 
 

클라크 선교사 4명의 자녀 중 셋째 아들 Allen D. Clark(곽안전)은 1933년 아버지의 대를 이어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로 우리나라를 찾았다. 그는 1941년 일제에 의해 강제 추방될 때까지 선교사로 사역했고, 다시 1953년부터 1978년까지 선교사로 헌신하는 등 모두 35년 동안 선교사로 일했다. 외동딸인 Katherine(곽가전)도 1947년부터 1967년까지 21년 동안 안동과 대구에서 교육선교사로 일했다.
양화진에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질병으로 사망한 두 아들, 장남 Clark, Burton W.(1903~1904)와 차남 Clark, Gordon N.(1905~1905)이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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